이장우 대전시장은 25일 빈증성 당서기를 만나 대전기업들의 빈증성 진출을 위한 경제협력을 요청했고 경제사절단과 함께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대전의 유망한 기업들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위한 요청 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과 동행한 경제사절단은 베트남 행정청과 사전에 긴밀히 상의해 빈증성에서 관심이 많은 제조업, 정보통신(ICT), 바이오 등 분야의 16개 기업을 선발해 구성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면담이 대전기업들의 베트남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빈증성과는 2005년부터 자매도시를 체결해 19년간 경제, 문화예술, 체육 등 활발한 교류를 해왔고 2017년도에는 빈증성 해외통상사무소도 설치해 기업 등 민간교류도 적극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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