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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방위산업전, 창원 방산 중기 수출길 활짝

744억 원 수출 상담·191억 원 수출 계약

시,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협력 효과 톡톡

창원 중소기업과 해외바이어간 수출계약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사진제공=창원시




이순신방위산업전이 지역 방산 중소기업들의 수출길을 활짝 열었다.

경남 창원시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해군사관학교에서 개최한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 수출상담회에서 42건(744억 원)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7건(191억원)의 수출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두 지역 중소기업으로 필리핀, 베트남 등 8개국 12개사와 연결됐다.

시는 방산 호조에도 중소기업에 낙수효과는 미미해 체계기업 납품 위주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해외수출 기반이 필요하다는 지역 방산 기업의 목소리에 주목했다. 이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갔다.

KODITS는 3월부터 창원시·창원산업진흥원과 해외투자자 유치전략을 세워 추진하면서 창원 방산 중소기업을 전세계 바이어들과 매칭하기 위한 네트워크 형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 방산전 기간 중에는 현장에 부스를 마련해 참가기업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접 방산수출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방산중소기업이 겪는 또 다른 고충인 수출자금 마련, 수출품목규제 정보 부족 등도 한 번에 해소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 경남은행, 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해 금융 상담을 제공하고 방위사업청,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유관기관과 지원 정책도 참여기업들에게 하나하나 찾아가며 소개했다.

오병후 창원방산중소기업협의회장은 "부품경쟁력은 충분한데 독자적인 수출판로 개척이 막막했다. 수출상담회에 다수 참가해도 해외 바이어와 네트워크 구축은 쉽지 않아 방산 전시회에 부정적인 면이 없지 않았지만, 이번 2024이순신방위산업전을 보면서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재식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이번 이순신 방위산업전 참가를 계기로 지역 방산 중소기업과 접점을 넓히고 창원시 수출상담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오상호 시 전략산업과장은 "지역 방산 중소기업 수출지원이라는 이순신 방위산업전의 내실을 다져 기쁘다"며 "수출성과가 실질적인 계약으로 맺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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