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011780)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8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1320억 원)보다 40.4%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다만 직전 분기 351억 원에 비해서는 2배 이상 늘었다.매출은 1조 667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전 분기보다는 10.0%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 부문 매출은 5955억 원, 영업이익은 251억 원이었다. 원재료인 부타디엔(BD) 가격 상승 대비 제품가격 인상은 제한적이었으나 전 분기 대비 수요 회복 및 고부가 제품 판매로 수익이 개선됐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합성수지 부문은 매출 3222억 원, 영업손실 14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 스프레드(마진) 개선으로 전 분기보다 매출은 13.1% 늘고 적자는 축소됐다. 페놀유도체 부문도 판매량 증가와 수익 개선에 직전 분기 영업적자 104억 원에서 올해 1분기 25억 원으로 줄었다. 매출은 3988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8.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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