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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RSV 국내 임상 1상 시작

피험자 3명에게 첫 투여

100명에 안전성·내약성 평가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 백신 ‘EuRSV’의 국내 임상 1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EuRSV 임상 1상을 위한 피험자 3명에게 첫 투여를 진행했다. 해당 임상에서는 만 19세 이상 80세 이하 건강한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용 의약품인 EuRSV를 2회 투여한 후 용량별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유바이오로직스의 EuRSV는 바이러스의 F 단백질 항원과 면역 증강제가 혼합된 재조합 단백질 백신이다. 코로나 백신 임상 3상까지 진행된 EuIMT 플랫폼의 리포좀 기술이 적용됐다.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SV)는 급성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며, 증상이 심해질 경우 기관지염, 폐렴으로 이어지는데 특히 영유아, 고령자 및 기저 질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전 세계에서 해마다 약 300만 명이 중증으로 입원하고 이 가운데 약 16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GSK, 화이자가 RSV 백신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GSK의 아렉스비(Arexvy)는 지난해에만 약 2조 1000억 원(12억 3800만 파운드)의 매출을 기록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앤드 마켓에 따르면, RSV 백신 연간 시장규모는 2028년 95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2조 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EuRSV를 글로벌 백신 시장 진출을 위한 프리미엄백신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향후 2상 및 3상 임상시험은 국내를 포함한 해외 임상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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