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음악방송 4관왕을 달성했다.
12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의 타이틀곡 ‘MAESTRO’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지난 8일 MBC M ‘쇼! 챔피언’과 9일 Mnet ‘엠카운트다운’, 10일 KBS2 ‘뮤직뱅크’에 이어 음악방송 4관왕에 올랐다.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응원해 준 모든 캐럿(CARAT·팬덤명)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멋진 음악과 멋진 무대를 보여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방송 이후에는 “이 작품의 완성을 함께할 때 비로소 하나 되는 우릴 보네”라는 ‘MAESTRO’ 가사를 SNS에 게재하며 1위의 기쁨을 드러냈다.
이날 세븐틴은 ‘MAESTRO’ 무대를 통해 10년 차 아티스트다운 노련미를 보여줬다. 앙코르 무대에서도 멤버들 각자 자유분방하게 음악을 즐기면서도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MAESTRO’는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가 인상적인 댄스 R&B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해 나가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곡은 지난달 29일 공개 직후 전 세계 32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올랐고, 멜론, 벅스, 네이버 바이브, 유튜브 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12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MAESTRO’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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