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주관 ‘2023년도 지자체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두리발) 운영사업’이 최고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 지방자치단체 38개 복권기금사업의 전체 평균 점수는 80.6점인 가운데 두리발 사업은 88.02점을 받으며 38개 지자체 사업 중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복권기금 예산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2020년 64억8000만 원, 2021년 79억5000만 원, 2022년 84억7000만 원, 2023년 107억3000만 원, 2024년 109억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비율을 달리해 내년도 지원기금이 배분됨에 따라 시는 내년에는 올해 지원받은 109억5000만 원보다 더 많은 복권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더 많은 복권기금을 확보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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