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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개방형 혁신 신호, 재무제표만 봐도 알 수 있다

DGIST 윤진효 연구팀, 서울대 연구팀과 공동 연구

재무데이터에서 개방형 혁신 신호 찾아내…세계적 저널 게재

윤진효 책임연구원. 제공=DGIST




DGIST는 기업의 재무데이터에서 개방형 혁신 신호를 찾는 연구를 수행해 기술‧사회분야 세계적 저널에 연구결과를 게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DGIST ABB연구부가 서울대 김봉환 교수 연구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특허데이터 분석팀과 함께 수행했다.

디지털 전환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개방형 혁신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 및 기업은 대규모 예산을 들이거나 상당한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개방형 혁신의 정책 영역이나 기업의 전략을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



이에 연구팀은 ‘특허 및 재무 데이터의 탐색으로 보는 개방형 혁신의 신호’라는 연구에서 기업의 재무제표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개방형 혁신 전략의 존재와 방향 등을 측정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기업의 재무 데이터와 특허 데이터를 조사해 해당 기업이 개방형 혁신 전략을 채택하고 있는지 살폈다.

특히 종속 및 관계 기업 투자, 내부 연구개발 투자, 잉여현금흐름 등 기본적인 재무제표와 해당 기업의 특허를 교차 분석해 내향형 개방형 혁신, 외향형 개방형 혁신, 양방향 개방형 혁신 등의 신호를 찾았다.

연구를 주도한 윤진효(사진) 책임연구원은 “후속 연구를 통해 재무제표를 활용해 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측정, 분석, 예측하는 과학적 방법을 발전시켜 전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SAGE 출판사의 세계적 저널인 과학·기술·사회 저널의 온라인판에 2024년 5월 첫째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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