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철우 “대구경북 행정통합 명칭…경북이 사라지면 안 돼”

“통합명칭, 청사 위치 등 매우 민감…충분한 논의 절차 거쳐야”

제공=경북도




이철우(사진)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의 행정통합 명칭 논란과 관련, “경북이 큰집이었는데 경북이 사라지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며칠 전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초청으로 역대 경북(도의회)의장 10여명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며 “대구경북통합 명칭을 ‘대구직할시’ 또는 ‘대구광역시’로 한다는 언론 보도에 경북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라는 주문이 있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통합명칭, 청사 위치 등은 매우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시도민의 공감대가 형성될 때까지 충분한 논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청사 위치도 현 위치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시·도민 공감대 형성에 유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대구시장도 경북 반박을 우려해 ‘대구직할시’나 ‘대구광역시’를 고집하지 않고 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지사는 “관건은 중앙정부 권한을 대폭 이양 받아 업무 영역 확대로 공무원 수가 줄지 않는 것”이라며 “사무실 공간도 지금보다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도 통합을 계기로 완전한 자치를 이뤄 한 나라처럼 운영,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가는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합심, 노력하자”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