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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나서는 남양주시…공공의료원 유치 등 역점사업 중점 추진

올해 주요 역점사업 보고회…GTX 남양주 반영 등 성과

교육환경 위한 인프라 및 콘텐츠·프로그램 확대 '호평'

"살기 좋은 남양주시가 최종 목표, 미래형 자족도시로"

3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역점사업보고회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가 올해 65개 역점사업을 선정하고, 선택과 집중에 나선다. 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F 노선 남양주 반영 등 교통망 확충을 올 상반기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3일 시청 여유당에서 올해 주요 역점사업보고회를 열고, 반환점을 도는 민선 8기의 주요 역점사업 추진 성과 및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시는 앞서 성과도출을 위한 공약·중점·현안 사항 등 65건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상반기 주요 성과로 △GTX-D·E·F 노선 남양주 반영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조안~화도~포천)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개통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평가 최우수(SA) 선정 △시민축구단 남양주FC 운영 등을 꼽았다.



특히 진로·진학사업과 초중고 통학로 및 환경개선 사업추진 등 자녀 교육환경을 위한 인프라와 콘텐츠·프로그램을 확대해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갈증 해소에 힘쓴 바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우선 과제인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군도8호선, 오남읍 시가지 통과도로 준공, 맨발 걷기길 조성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왕숙·왕숙2지구 조성사업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 △대형문화예술회관 건립 △공영주차장 건립 △AI 첨단 클라우드 밸리 및 팹리스 산업 유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의 최종목표는 ‘살기 좋은 도시 남양주’를 만드는 것”이라며 “시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목마름을 해소하고, 미래형 자족도시로 점프-업(Jump-up)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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