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1분기 성장률 확정치 1.4%…잠정치서 0.1%P 상향

물가 지표도 속보치 대비 소폭 하향 조정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상무부는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확정치)이 1.4%(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27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1.4%)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1.3%)와 비교하면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미국의 성장률은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표된다. 확정치는 잠정치 추계 때는 빠졌던 경제활동 지표를 반영해 산출한다. 1분기 수입(7.7%→6.1%)이 잠정치보다 하향 조정된 한편 비거주 고정투자(3.3%→4.4%)와 정부지출(1.3%→1.8%)은 상향 조정되면서 전체 성장률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소비의 경우 잠정치와 비교해 하향 조정(2.0%→1.5%)됐지만 성장률 상향 조정분을 상쇄하진 못했다.



민간지출(국내 민간구매자에 대한 최종 판매) 증가율도 잠정치의 2.8%에서 2.6%로 하향됐다. 민간지출은 전체 GDP에서 정부지출과 순수출, 재고변동을 제외한 것으로 월가에서는 경제 기저의 성장세를 기늠하는 지표로 여긴다.

한편 물가 지표도 속보치보다 소폭 하향 조정됐다.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1분기 3.4%(연율),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3.7%로 잠정치 대비 각각 0.1%포인트씩 상향 조정됐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가장 눈여겨보는 물가지표 중 하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