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의 복합문화공간 ‘Daily Art Story’에서 이 여름, 매혹적인 캔들라이트 콘서트 시리즈가 개최된다.
총 세 번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기존의 캔들라이트 공연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수천 개의 캔들과 클래식 선율, 그리고 공연 곡에 맞춰 기획된 미디어 아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로 진행되며 대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 속에서 클래식을 즐기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은 7월 6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캔들라이트 애니메이션 OST’이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4중주 리수스 콰르텟이 인기 애니메이션의 주옥 같은 사운드트랙을 연주한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캔들라이트 비발디의 사계’가 이어져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8월 3일 토요일 오후 3시와 5시 15분에는 ‘캔들라이트 키즈 마법왕국의 멜로디’가 어린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 공연에서는 앙상블 아티레가 아이들을 위한 친숙하고 흥미로운 멜로디를 연주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고, 각 공연은 약 65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Daily Art Story’는 오래된 섬유 공장을 재생하여 도심 속 문화 공간으로 변화시킨 복합문화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DAILY & ART & STORY STUDIO라는 세 가지 주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 외관부터 내부, 전시 콘텐츠, 외부 조경까지 모든 부분에서 색채를 통한 상호작용을 중요시하며, 시간과 색을 주제로 현실과 가상세계가 만나는 예술 콘텐츠를 통해 모든 관람객이 내면의 다양한 컬러를 탐험하고 발견하는 여정을 통해 생명, 사랑, 희망의 메시지를 느끼고, 함께하는 과정에서 더 풍요로운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피버(Fever)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 시리즈로, 문화 접근성을 확장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클래식 음악 중심이었으나, 현재는 현대 음악, 발레, 공중 곡예, 재즈 등 다양한 장르로 프로그램을 확장하여 전 세계 관객들에게 독특한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Daily Art Story’의 총괄 운영인 김봉근 본부장은 “이번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미디어 아트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예술적 경험으로, 이번 여름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이라면 기대하셔도 좋다”라며,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문화 예술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 다양한 예술 장르를 통해 관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겠다. 앞으로도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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