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는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현 회관에서 중구 혁신도시로 이전 작업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상의는 앞서 2021년 말 회관신축 사업추진 계획을 승인받은 후 중구 혁신도시에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건축설계는 지난 9월 마무리 됐으며, 중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까지 완료했다. 총사업비는 492억 원이다.
현 회관은 울산신용보증재단과 10월 7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매금액은 285억 원이다.
울산상의는 현 회관 매각을 시작으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거쳐 11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공사 입찰은 지역제한 경쟁입찰로 진행할 예정이다.
회관 신축에 필요한 자금은 현 회관 매각금액과 상의 유보금으로 충당하고, 일부 부족분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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