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21회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용접·절단 자동화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한국·독일·일본·미국·중국 등 9개국 82개 업체가 35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용접자동화, 용접기, 용접재료, 검사·시험장비, 절단기기 등을 전시하고 다양한 관련 부품·주변 기기도 소개한다.
참가업체·국내외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이는 21주년 기념 리셉션과 철강구조물공사업협의회가 주최하는 기술 세미나, 용접의 날 기념식·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특히 지난 2021년 11월 11일 용접의 날 제정 이후 4회째를 맞은 기념식은 동남권 대표 행사다. 대한용접기술사협회, 대한용접접합학회,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해 용접 산업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용접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도 열린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은 글로벌 용접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참가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와 기술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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