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중심의 정밀 제조기업 조은전자(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본사)를 이끌고 있는 원종표 대표가 최근 건강기능식품 회사 ‘퓨어헬스케어(PURE HEALTHCARE)’를 론칭하며 헬스케어 및 뷰티 산업에도 도전에 나섰다.
PCB(인쇄회로기판) 레이저 가공 전문기업 조은전자의 창립자이자 CEO인 원종표 대표는 기술력과 인재 육성을 바탕으로 회사를 성장시켜온 중심 인물이다. 2013년 설립 당시부터 조은전자를 이끌어온 원종표 대표는 기술과 사람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철학 아래, 차별화된 기술 개발과 인재 중심 경영에 힘써왔다. 일본 장비사와의 협업을 통한 연례 직원 연수, 최신 레이저 가공 기술 트렌드의 신속한 반영, 그리고 기존 매뉴얼을 뛰어넘는 공정 혁신을 통해 조은전자는 독보적인 기술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조은전자는 ‘다기능 인쇄회로기판 로더기용 적재장치’ 등 총 3건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난도 기술력이 요구되는 반도체 패키지용 기판 생산까지 가능할 정도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은 원종표 대표가 꾸준히 강조해온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 덕분이다. 불량률에 따른 성과급 제도 운영, 이직률 제로에 가까운 조직문화는 기술력 이상의 신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제 원종표 대표는 그 경영 철학을 헬스케어와 뷰티 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 론칭한 ‘퓨어헬스케어’ 브랜드를 통해 두 가지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였으며, MTS(마이크로니들 피부자극기) 분야에서는 기술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퓨어헬스케어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활발한 R&D를 이어가고 있다.
원 대표는 “장비는 사올 수 있어도, 사람은 길러야 한다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다”며,“조은전자의 기술 기반과 신뢰를 바탕으로 퓨어헬스케어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