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립도서관 ‘독서 진흥 캠페인’ 진행

‘독서근력 키우기, 독서 마라톤’ 운영

이달 6일부터 8월12일까지 100일간

인천 연수구청 전경. 사진제공=연수구

인천시 연수구립도서관이 이달 6일부터 8월 12일까지 100일간 ‘독서근력 키우기, 독서 마라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책 읽는 힘을 ‘근력’에 비유한 도서관의 ‘독서진흥 캠페인’의 하나로, 책 1쪽을 2m로 환산해 참가자가 꾸준한 독서를 통해 거리 목표를 달성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2㎞(1000쪽) △4㎞(2000쪽) △6㎞(3000쪽) △8㎞(4000쪽) △10㎞(5000쪽) 5개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100일 동안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에 독서 감상평을 기록하면 된다.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완주증’이 발급되고, 도서 대출 권수도 2배로 확대되는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독서근력 키우기, 독서 마라톤’은 초등학생 이상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도 근력처럼 반복과 꾸준함이 중요하다”라며 “마라톤처럼 매일 조금씩 책을 읽으며 성취감을 얻는 과정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