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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월드-종로경찰서, 돈의동 쪽방촌 방문해 사랑나눔 실천





사단법인 세이브월드와 서울 종로경찰서가 종로구 돈의동 쪽방 상담소에 방문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두 기관은 일상 속에서 꼭 필요한 각종 식료품과 생필품을 준비해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특히 법무부 산하 법인인 세이브월드가 지속적으로 펼쳐온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세이브월드는 소년원 검정고시 교육지원, 마음치료 음악회, 범죄 예방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다. 종로경찰서 또한 지역사회의 안정과 함께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꾸준히 협력해 왔다.

이 자리에는 한국재능나눔협회가 동참, 봉사자들을 대거 파견하여 물품 분배와 현장 운영을 지원했고, 마켓픽 역시 물품 구매와 조달에서 큰 역할을 했다. 여러 단체와 기업이 힘을 모은 덕분에 한두 곳의 지원만으로는 쉽지 않았을 큰 나눔이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쪽방촌에 거주하는 많은 어르신들은 늘 활기찬 모습으로 봉사자들을 맞았다. 대부분 오랜 기간 이 지역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며 삶의 터전을 지키고 있는 주민들이다. 후원 물품을 건네받은 한 어르신은 “도움 주시는 분들께 늘 고맙지만, 우리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며 “이런 나눔이 이어지면 지역 분위기도 훨씬 밝아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종로경찰서 전연규 범죄예방대응 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 활동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세이브월드 손정모 이사장은 “여러 기관과 기업, 시민사회단체가 손을 맞잡아야 비로소 지역사회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며 “종로 쪽방촌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일수록 민-관이 협력해 이웃을 돕는 선순환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눔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더 많은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근 개인투자자로 잘 알려진 복재성씨가 고액을 기부해 활발하게 지원사업을 넓혀가고 있다”며 “함께 나누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 누구라도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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