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16개 시군 재해복구사업장 176곳에 대해 우기 대비 합동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14일부터 23일까지 수해 우려가 높은 수원·용인·화성 등 16개 시군의 하천, 산림, 도로, 수리시설, 소규모시설 등을 살핀다. 복구사업 추진 상황도 함께 점검해 사업 지연 원인을 해소하고 남은 조기완공을 유도한다.
도는 이번 합동점검에서 드러난 미흡 사항은 즉시 보완해 우기 전 모든 대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재해복구사업장의 부족한 부분을 사전에 보완해 장마철에도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기후 변화로 잦아지는 극한 호우에 대비해 선제적인 안전대책과 공정 관리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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