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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뜨기 힘든 '79세' 트럼프?…사우디 공식 행사서 '꾸벅꾸벅', 무슨 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행사에서 조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13일(현지시간) 더데일리비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의 왕궁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피곤하고 졸린 표정으로 눈을 감았다 뜨고 갑자기 깨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폭스뉴스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미국의 한 언론인은 이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면서 "트럼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눈을 뜨고 있기를 힘들어하고 있다"고 적었다.

다음 달 79세가 되는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당시 나이 기준으로는 미국 역사상 최고령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전임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도 78세 때인 2021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의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에 참석했을 당시 공개 행사 중에 조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이를 두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슬리피 조'(sleepy Joe·졸린 조 바이든)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 누리꾼은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이랬다면 그의 인지 및 건강 상태에 대한 보도가 끊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악관 홍보국장 스티븐 청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식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전적으로 관여하고 귀 기울여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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