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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하락 후 美증시·국채·달러 동반약세 출발

S&P500 0.4%선 하락 중

美10년물 3bp↑…4.5%선 돌파

달러지수 100.35…101선 아래로

19일(현지 시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락 조정한 이후 미국 증시와 국채, 달러가 동반 하락 흐름을 보였다.

19일 오전 10시30분(현지 시각) 기준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1.56포인트(-0.14) 하락한 4만2593.18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4.40포인트(-0.41%) 떨어진 5933.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2.13포인트(-0.64%) 내린 1만9088.97에 장을 마감했다.

캘베이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클라크 제라넨은 “이번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은 현재 주식시장이 고민하고 관세, 재정, 인플레이션 등 긴 불확실성 목록에 새로운 항목을 추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미국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3.2bp(1bp=0.01%포인트) 오른 4.516%에 거래됐다. 30년물 국채도 같은 폭으로 올라 4.985%에 거래되고 있다. 30년물 국채 금리는 5%를 넘기도 했다. 국채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주요 6개국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74포인트 떨어진 100.35를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달러 지수는 101.09에 마감했다.

앞서 무디스는 금요일인 지난 16일 뉴욕증시 정규장 마감 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강등했다. 무디스는 미국의 정부 부채가 재정적자 누적으로 급격히 증가해온 가운데 부채에 대한 이자지급 부담이 커지면서 향후 정부 예산의 유연성이 제한될 것이란 점을 강등 배경으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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