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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국가기록원, 산림기록 상생발전 협력

업무협약 체결…기록물 보존·활용 협력

이미라(왼쪽 다섯번째) 산림청 차장과 이용철(″여섯번째) 국가기록원장이 산림기록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과 20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림기록 분야 기록물 보존·활용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UNESCO Memory of the World) 등재를 계기로 반세기 동안 이어져 온 한국의 산림녹화 역사가 행정기록을 넘어 인류 공동의 유산이라는 인식을 함께하며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 기관은 △산림 분야 기록물 보존 및 활용 협력 △산림 분야 기록물 전시·교육·홍보 콘텐츠 개발 및 공동 연구 △산림녹화사업 관련 민간기록물 발굴 및 수집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산림기록 국제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산림녹화기록물은 황폐화 문제를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에도 적용할 수 있는 ‘한국형 모델’로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국제 교육·훈련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수 있어 양 기관의 전문성을 융합해 국제사회에 한국 산림녹화 경험을 널리 전파하고 우리나라 국제 리더십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은 “우리나라는 산림녹화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계기로 2025년에는 프랑스와 함께 세계기록유산 보유 순위 공동 4위에 올라 기록관리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아졌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 관련 가치 있는 기록물 발굴 및 보존‧활용을 위해 산림청과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산림산업, 산림재난 등 산림분야 업무 과정이 담긴 산림기록은 단순한 ‘기록’이 아닌 기후변화 대응, 사막화 방지 등 인류 공동 문제에 기여할 수 있는 ‘해법’으로,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산림기록의 가치를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산림녹화기록물은 오는 2026년 개관 예정인 국립세종수목원 ‘국토녹화기념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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