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가 ‘제11기 강서구-자오위안시 청소년 교류단’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강서구 청소년들이 자매도시인 중국 산둥성 자오위안시를 방문해 문화 체험 기회를 갖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6년 만에 재개됐다.
모집 대상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국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16명이다.
선발된 교류단은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간 자오위안시를 방문해 현지 가정 홈스테이, 청소년 교류 활동, 역사·문화 탐방, 지역 명소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교류단에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여름 자오위안시 청소년 교류단이 강서구를 방문할 때 홈스테이를 제공하고, 함께 관광명소 방문 등 문화 체험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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