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합작한 스크린골프 리그 TGL에 새 팀이 합류한다.
TGL을 운영하는 TMRW 스포츠그룹의 마이크 매칼리 최고경영자(CEO)는 21일(한국 시간) “디트로이트를 프랜차이즈로 삼은 모터 시티 골프클럽이 창단돼 TGL의 세 번째 시즌이 시작되는 2027년부터 TGL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모터 시티 골프클럽은 TGL의 7번째 팀으로 아직 구성원 등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올해 출범한 TGL은 총 24명의 선수가 4명씩 6개 팀으로 구성됐다. 각 팀은 야구나 농구, 프로풋볼처럼 미국의 도시를 프랜차이즈로 내세웠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뉴욕, 보스턴, 애틀랜타, 플로리다주 주피터 등이다. 올해 TGL 초대 챔피언의 영광은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이끄는 애틀랜타에 돌아갔다.
모터 시티 골프클럽은 미국프로풋볼(NFL) 디트로이트 라이언스를 오랫동안 소유했던 햄프 가문이 주로 투자했다. NFL 덴버 브롱코스 구단주인 롬 월턴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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