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동양무예학과 4학년 유승우 학생이 최근 열린 ‘대통령기 제47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개인)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유승우 학생은 6차전에 걸친 경쟁을 떨치고 결승에서 경북대 양재균을 만나 2대 0으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유승우 학생은 “훈련을 지도해준 여광기 교수님께 특별히 감사하다”며 “대학생활을 마무리하는 4학년에 큰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해 기쁘다”고 말했다.
영산대 동양무예학과 3학년 박준영 학생은 준결승에서 유승우 학생과 만나 분전 끝에 패배했지만, 최종 순위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준영 학생은 “아직 한 학년이 남아있는 만큼 재학 중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무예학과장 박귀순 교수는 “권위 있는 검도대회로 꼽히는 대통령기전국선수권대회에서 학생들이 흘린 땀방울의 대가로 값진 보상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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