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전국 24개 철도운영기관 및 철도시설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A등급’(매우 우수, 90점 이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 따라 공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안전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철도운영자와 시설관리자가 자발적으로 안전 최우선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철도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평가에서 공사는 무사고 달성 및 안전 예산의 확대와 적극적인 집행으로 사고지표와 철도 안전 투자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안전성숙도·정기검사 등 안전관리 전 분야에서 전국 운영기관 평균(87.11점)을 상회하는 92.6점의 높은 평가를 받아, ‘철도안전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정규 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공사 임직원이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철도 안전관리 수준을 유지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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