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성태 "金, 토론회에서 尹·전광훈 극우세력과 절연해야"

"친윤, 의원직 사퇴·총선 불출마해야"

"윤석열식 당정관계, 정당 역사 치욕"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오늘 마지막 토론회에서 비상계엄과 탄핵에 대한 처절한 참여와 윤석열 전 대통령 내외, 전광훈 극우세력의 부정선거 음모론자들과의 강력한 절연 의지를 표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판을 갈아엎을 수 있는 마지막 승부수를 김 후보가 던져야 될 시간이 다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내 친윤 세력들을 겨냥한 작심 비판도 쏟아냈다. 그는 “최소한 몇 명 정도는 다음 총선 불출마하고, 배지 몇 명 날려도 그렇게 억울해할 이유가 없는 사람들이 꽤 많다”며 이들 정치적 책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에서 이기든 지든 엄청난 홍역을 치를 수밖에 없다”며 “윤석열식 3년 동안의 당정 관계는 보수정당 역사에 없어져야 될 하나의 치욕”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치욕의 당사자들을 청산하는 데 얼마나 뼈와 살을 도려내는 아픔이 있어야 하겠나”라고 힘줘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시도에 대해서도 “지금 대선보다는 차기 당권에 눈이 먼 친구들이 있다”며 “본인의 정치 수단으로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를 불러들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견제한다”고 당내 일부 세력의 셈법을 꼬집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심판과 청산의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후보가 과도한 입법권력의 중심에 서서 윤 전 대통령과 정부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모습을 우리가 지켜봤다”며 “(이 후보가 당선되면) 민주주의가 후퇴될 것이고 엄청난 정치 보복이 양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