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최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2025년 강화군 또래 상담 연합회 발대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발대식은 각 학교에서 또래 상담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학생들을 격려하고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에 행사에는 지역 내 또래 상담 운영학교 8개교 지도교사 및 학생 7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강화여중 밴드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또래 상담자 응원 영상 상영, 위촉장 수여 및 선서 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워크숍에서는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게임 활동과 향후 프로젝트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계획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또래 상담 연합회는 청소년 일상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안녕 배달’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다. 각 학교 또래 상담 동아리에서 사연을 신청받아 손 편지와 꽃, 직접 만든 쿠키 등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연 주인공에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정기 모임과 연합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또래 상담 연합회의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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