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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내버스, 여섯 차례 교섭기한 연장…오후 4시까지

교섭 기한, 전날 밤 12시→오전 4시→6시→9시→10시→오후 1시→4시로 연장

울산 시내버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 시내버스 노사가 임단협 마감 시한을 여섯 차례 연장했다. 파업은 일단 보류된 상태다.

28일 울산시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버스노조 등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사는 최종 조정회의 시한을 오후 4시까지로 연장했다.

당초 노사는 울산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로 쟁의조정 기한인 전날 밤 12시까지 최종 조정회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 노조는 28일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앞서 26일 노조가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6.4%로 가결됐다.



노사는 버스 운행에 따른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날 오전 4시까지 조정 시한을 연장한 데 이어, 오전 4시가 임박하자 다시 오전 6시, 9시, 10시, 오후 1시, 4시로 기한을 재차 연장했다.

노사는 일부 이견을 좁혔지만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막판 진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내버스는 첫차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다. 파업 시 총 187개 버스 노선(889대) 중 105개 노선(702대) 운행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 전체 시내버스의 78.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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