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아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하계 아르바이트 청년 14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시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선발은 6월 16일 전산 추첨으로 무작위로 진행되며, 추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선착순 5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발 현장을 참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청년으로, 최근 2년간 인천시에서 시행한 대학생 및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일반모집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 대상이며, 특별모집은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 중 저소득층, 등록장애인, 2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가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7월 7일부터 7월 29일까지(실근무 17일) 시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군·구청, 소방서, 도서관 등의 기관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근무는 주 5일, 하루 7시간(점심시간 제외)이며, 기관 여건에 따라 근무 요일 및 시간이 일부 달라질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주휴수당 등을 포함해 2025년 최저시급(1만30원)보다 1600원 많은 인천시 생활임금인 1만1630원이 적용돼 총 162만8200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미추홀콜센터 또는 인천시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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