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에 위치한 부산 우수제품 쇼핑숍 ‘동백상회’에서 6월 한 달간 전 품목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2025년 동백상회 4기 입점 제품’의 본격 판매 시작과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우수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자리다.
동백상회는 시와 신세계가 협력해 2023년 3월부터 운영 중인 상생 공간으로, 중소기업 등이 생산한 제품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직접 선보인다. 올해 4기 입점 제품은 지난 3월 품평회와 신세계백화점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선정된 30여 개 사의 상품으로, 전통주·수제맥주, 프리미엄 커피·액상차, 조미료, 천연 벌꿀, 현미두부과자 등 식품류부터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팬 상품, 관광기념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됐다.
시는 동백상회를 지역 대표 쇼핑숍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제품 포장 디자인 개선, 어울리는 제품을 묶은 ‘동백상회 에디션(세트)’ 기획, 시즌별 특별 판매전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 축제 참여, 외국인 관광객 대상 ‘비짓부산패스’ 가맹점 등록 등 온·오프라인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동백상회는 지역기업에는 브랜드를 알리고 판로를 넓힐 기회의 장이자 시민들에게는 부산 우수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지역기업이 국내외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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