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10일 “‘이재명 잘 뽑았다’는 효능감과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 7일차인 이날 이 대통령은 그동안의 주요 일정을 언급하는 식으로 “국민 여려분께 보고드린다”며 메세지를 내놨다.
이 대통령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길은 결코 쉽지 않지만, 이재명 정부는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과제를 해결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상경제점검 TF회의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 실질적으로 체감하실 수 있는 민생 안정과 물가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이뤄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전화통화도 언급했다. 그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함께 양국 간 신뢰와 우호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며,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국내외 산적한 현안을 하나하나 책임 있게 처리해나가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이재명 잘 뽑았다’는 효능감과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