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인그라운드와 회원 일자리 창출 활성화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 10층에서 서명구 인그라운드 대표와 이준우 KPGA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PGA와 인그라운드는 아파트 커뮤니티 내 스포츠 시설 및 생활체육스포츠시설 특히 골프연습장을 중심으로 ‘웰컴티처’ 플랫폼을 활용한 레슨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협약식에서 눈에 띄는 점은 본 플랫폼을 도입하는 아파트 단지의 골프 연습장에서는 KPGA 소속 회원만이 정식으로 레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독점적 운영권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웰컴티처는 입주민과 KPGA 회원 간의 온라인 매칭, 예약 및 결제, 이력 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생활체육 전문 플랫폼이다.
KPGA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들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과 골프 레슨의 질적 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며 인그라운드 역시 기존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골프 종목 내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서명구 인그라운드 대표는 “KPGA와 협력을 통해 아파트 커뮤니티 및 생활체육시설 골프 연습장 레슨 환경을 한 층 전문화할 수 있게 됐다. 플랫폼 기술력과 KPGA의 전문성을 결합해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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