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오는 29일 암병원 지하 2층 중강의장에서 ‘2025 한-일 일차면역결핍증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사업단이 후원한다. 병원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선천면역이상질환(일차면역결핍증)과 유전학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구성되며 총 14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면역결핍증 관련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STAT1 관련 면역이상, CTLA4 결핍증 등 면역질환 관련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암발생과 조혈모세포이식, 항체결핍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예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면역결핍증처럼 복잡하고 희귀한 질환에 대해 임상의학, 기초과학, 유전학 분야 긴밀한 협력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관련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27일까지 별도의 등록비 없이 온라인으로 사전등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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