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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보랏빛" 퍼플섬은 지금…버들마편초 향기에 '흠뻑'

신안군, 퍼플섬 전역 68만주 식재

8월까지 만개…9월에는 아스타꽃

전남 신안군 퍼플섬에 버들마편초가 활짝 피어 있다. 사진 제공=신안군




보라빛의 성지 퍼플섬. 19일 현재 보라색이 더욱 짙게 물들고 있다. 무더위와 장마전선을 지척에 두고 있으면서도 지금은 버들마편초 꽃이 한창이다.

버들마편초는 버들잎처럼 좁은 잎 모양 형태와 긴 꽃대 끝에 꽃이 달려서‘마편’ 즉 말채찍처럼 생겼다해 ‘버들마편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숙근버베나’라고도 불린다.

버들마편초는 5월 말 꽃이 피기 시작해 꽃을 보다가 7월 중순께 꽃 커팅에 들어간 후 약 3주 후에는 다시 꽃을 볼 수 있다. 5월 말부터 8월까지 내내 꽃을 볼 수 있다. 퍼플섬 전역에 걸쳐 3만 9000㎡ 부지에 68만주가 식재돼 있다.



특히 반월도를 중심으로 활짝 핀 버들마편초 꽃은 별 조형물과 멀리 바라다보이는 퍼플교와 바다, 반월카페, 하늘까지 함께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바람에 실려 오는 버들마편초 향기와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보랏빛 물결을 보는 것 같다”며 “세계적인 관광 명소 퍼플섬에 전 국민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신안구은 9월 말부터는 4만 2455㎡ 부지에 32만주가 식재된 아스타 정원에서 아스타 꽃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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