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란 핵 시설에 대한 직접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현재로서 추가적인 공습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NN방송은 이날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습을 이란의 협상 참여를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외교적 해결이 교착상태에 빠진 것이 분명해지자 핵 시설 공습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습을 계기로 이란이 외교 협상에 복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중동 지역 미군은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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