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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의 전설' 빌 프리셀, 자라섬페스티벌에 뜬다… 22년만에 내한

10월 개막하는 22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이브라힘 말루프 등 세계적 아티스트 대거 참여

서수진 트리오·김솔아 퀸텟 등 한국재즈팀도 무대

9일부터 얼리버드 티켓 오픈

빌 프리셀 트리오




제22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이 오는 10월 17일~19일 3일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과 읍내 일대에서 열린다. ‘한 해의 가을을 완성시키는 단 하나의 페스티벌’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재즈 거장부터 떠오르는 신예까지 총 21개 팀의 1차 라인업을 발표하고 9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올해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아티스트는 미국의 전설적 기타리스트 빌 프리셀이다. 팻 메시니, 존 스코필드와 더불어 미국의 3대 재즈 기타리스트로 손꼽히는 빌 프리셀은 22년 만에 내한해 오리지널 트리오 멤버들과 무대에 오른다. 미국 대중음악의 기타 사운드를 만들었다고 여겨지는 그는 재즈 뿐 아니라 포크, 컨트리, 클래식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감각으로 40년 이상 기타 음악의 경계를 확장해왔다.

오스트리아의 기타리스트 볼프강 무트슈필 트리오도 독창적인 사운드를 선보인다. 프랑스의 트럼페터 이브라힘 말루프는 12년 만에 다시 자라섬을 찾아 7인조 트럼펫 앙상블과 파워풀한 공연을 펼치며, 노르웨이의 마티아스 아익 퀸텟은 북유럽 특유의 서정미를 들려준다.

전 세계 재즈 흐름을 반영한 아티스트도 눈에 띈다. ‘미래지향적 색소포니스트’로 주목받는 스티브 리먼이 처음 내한하며, 캐나다 제레미 레드베터 트리오의 무대는 한-캐나다 수교 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외에도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모세스 유피 트리오, 폴란드의 피아니스트 요안나 두다 등 유럽 재즈 신의 신예들이 무대를 꾸민다.

서수진 컬러리스 트리오




한국 재즈 뮤지션들도 대거 참여한다. 서수진 컬러리스 트리오, 김솔아 퀸텟, 김유진, 남예지, 스윙스터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팀들이 자라섬 무대를 통해 한국 재즈의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의 포커스 국가는 헝가리로, 헝가리 민속음악과 현대 재즈를 접목시킨 미하이 드레쉬 퀄텟, 침발롭 연주자 미클로스 루카치, 발린트 지에멘트 트리오, 스카이락 메트로폴리탄 퀄텟이 동유럽 특유의 감성을 담은 무대를 펼친다. 또한 싱가포르 스페셜 무대로, 제레미 몬테이로가 지휘하는 싱가포르 재즈협회 오케스트라, 재즈 디바 알러메이 페르난데즈, 기타리스트 앤드류 림 트리오도 무대에 오른다.

입장권은 YES24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9일 오후 2시에는 한정 수량으로 얼리버드 3일권(16만5000원)이 판매되며, 일반 티켓 3일권(19만8000원)과 1일권(8만8000원)은 이달 29일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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