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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령'이 돌아온다"… 강형욱, '갑질 의혹' 벗고 1년 만에 예능 컴백

문제견 솔루션 예능 '개늑시'로 복귀

지난해 갑질 논란 있었지만, '혐의없음'으로 결론

사진=채널A 유튜브 캡처




직장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반려견 훈련사 ‘개통령’ 강형욱이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채널A는 예능 프로그램 ‘개와 늑대의 시간’이 오는 8월 5일 첫 방송 된다고 9일 밝혔다.

채널A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반려견의 문제 행동 이면에 있는 보호자의 원인까지 함께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강형욱은 솔루션에 참여해 보호자와 반려견의 관계를 근본부터 되짚으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당신의 개는 개입니까, 늑대입니까”라는 자막과 함께 문제견을 훈련하는 강형욱의 모습이 등장한다.

‘개통령’이라 불렸던 강형욱은 ‘갑질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강형욱이 대표로 있던 보듬컴퍼니 직원들은 강형욱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강형욱과 그의 아내로부터 폭언을 들었고, 메신저와 CCTV를 통한 감시를 당했다는 것이 이들이 주장이었다.

논란이 확산하면서 강형욱은 KBS 2TV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하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강형욱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았고, 경찰은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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