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한 고깃집에서 남자친구에게 6개월간 폭행을 당한 여성이 고소를 취하한 후 재구제 방안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는 교제 5개월 차 남자친구의 식당 일을 도우던 중 다른 남성 직원과 친밀하게 지낸다는 이유로 지속적인 폭행을 당했다.
남자친구는 욕설과 함께 발길질을 가하고 A씨의 스마트폰을 파손했다. A씨는 폭행 혐의로 고소했지만 상대방의 사과를 받아들여 고소를 취하했다. 현재 A씨는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나 같은 사안으로 재고소가 어려운 상황이다.
양지열 변호사는 "민사소송을 고려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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