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5억 전세사기’ 양치승, 결국 헬스장 폐업…“그동안 감사드린다”

양치승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스포츠 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운영하던 헬스장의 폐업 소식을 알렸다.

양치승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는 25일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회원분들의 환불을 진행하고 있으나 혹시 전화번호가 바뀌었거나 문자를 못 받으신 분들은 전화 주셔서 환불 진행 받으시길 바란다”며 “철거 후 환불 및 보관이 어려우니 오는 24일까지 꼭 환불 받으시고 개인물품도 꼭 찾아가세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치승은 “그동안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양치승이 직접 헬스장 내 정수기 위에 ‘폐업 안내문’을 붙이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양치승은 방송을 통해 헬스장을 운영하며 여러 차례 사기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서는 “친한 동생이 소개해 준 건물에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4년 뒤에 퇴거해야 하는 건물이었다”며 “임대인이 처음부터 사기 의도가 없었고, 돈이 없다고 해서 무혐의 처리가 됐다”고 전했다. 이때 양치승은 4억원의 손해를 보고 3년여 만에 퇴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예인 출신 동생에게 체육관 지점을 맡겼는데, 매출이 지속해서 감소해 확인해 보니 동생이 이중장부를 쓰고 있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결국 본점을 제외하고 전부 문을 닫았고 피해 금액은 억 단위”라고 말했다.

양치승이 당한 사기 금액은 총 5억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양치승의 폐업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의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최강희는 해당 게시글에 “아 관장님”이라며 우는 이모티콘을 남겨 마음을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