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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루키 동기’들 ‘역대급’이었네…우승 워드, 3위 라미레즈, 10위 야마시타 ‘LPGA 신인’ 3명 ‘톱10’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최종

김효주 2위, 김세영 3위, 최혜진 10위

우승을 차지한 신인 로티 워드. 사진 제공=AP연합뉴스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과 ‘메이저’ AIG 위민스 오픈 사이에 낀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는 올해 LPGA 신인 22명 중 12명이 출전했다. 그들 중 10명이 컷을 통과했고 그 중에서 우승자도 나왔다. 스코틀랜드의 강한 바닷바람 못지않게 ‘신인 돌풍’이 거세게 분 것이다.

27일(현지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우승자는 ‘프로 데뷔전’을 치른 전 아마추어 세계 1위 로티 워드(잉글랜드)였다.

준우승을 차지한 김효주. 사진 제공=KLPGA


이날 4타를 줄인 워드는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해 맹렬하게 추격해온 김효주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LPGA 75년 역사에서 프로 데뷔전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비벌리 핸슨(1951년), 로즈 장(2023년)에 이어 워드가 세 번째다.

역시 올해 신인 중 한 명인 줄리아 로페즈 라미레즈(스페인)는 이날 7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해 김세영과 함께 공동 3위(14언더파 284타)에 올랐다.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단독 5위(13언더파 275타)를 차지했고 올해 신인 중 한 명인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최혜진 등과 함께 공동 10위(8언더파 280타)에 올라 ‘2025 루키’ 3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3위에 오른 김세영.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그 외 신인들 성적을 보면 이와이 아키에(일본)와 잉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 공동 16위(6언더파 282타), 캐시 포터(호주) 공동 21위(5언더파 283타), 미란다 왕(중국) 공동 28위(4언더파 284타), 다케다 리오(일본)와 윤이나 공동 38위(1언더파 287타) 그리고 제니 배(미국) 공동 50위(1오버파 289타) 성적을 냈다.

대한민국 유일의 LPGA 신인인 윤이나는 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 6위까지 올랐으나 3라운드에서 공동 18위로 밀린데 이어 이날 4타를 잃고 아쉽게 공동 38위로 대회를 마쳤다.

워드의 우승으로 올해 신인 우승은 다케다 리오, 잉리드 린드블라드, 이와이 치사토까지 4승으로 늘었다. LPGA 투어는 막강한 신인들의 등장으로 올해 19개 대회 연속으로 서로 다른 얼굴의 챔피언이 나오는 춘추전국의 시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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