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가 ‘유통맨’을 꿈꾸는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실무부터 면접까지 탄탄한 교육과정으로 유통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28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올해 30주년을 맞는 광주신세계 백화점은 현지법인으로서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하계 대학생 현장 실습 교육’을 지난 25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5일까지 지역 대학생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로 5회째 진행한 이번 교육을 통해 우수한 미래의 유통 인재를 육성하고,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실무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총 4주 간에 걸쳐 직무 탐색을 시작으로 영업부서 직무 체험과 상품권샵, 고객상담실, 라운지 등 고객접점 현장체험, 마케팅 실무, 사회공헌활동 참여, 모의면접과 취업 코칭까지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MZ세대를 주제로 영상을 찍는 등 콘텐츠를 생산하고 ‘사랑의 S-BOX’ 포장 및 전달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직접 참여해 광주신세계의 일원이 되는 경험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교육 마지막 날 진행된 모의면접은 이력서 검토부터 팀장들의 실제 면접까지 진행돼 실제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험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미래 유통인을 꿈꾸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유통업을 친밀하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실습 뿐만 아니라 현지법인으로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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