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한 여름 밤의 피날레…3일간 대장정 마무리

1일~3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서 개막

인천펜타포트 20주년 글로벌 축제 우뚝

올 해 총 15만여 명의 누적 관객 수 기록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with KB국민카드 스타샵’. 사진제공=인천시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with KB국민카드 스타샵’(2025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8월 3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표축제에서 세계적인 축제로, 인천을 K-록(Rock)의 중심지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는 △브릿팝의 아이콘 밴드 펄프 △얼터너티브의 제왕 벡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 △오드리 누나 △오모이노타케 △자우림 △크라잉넛 △혁오X 선셋 롤러코스터 △리틀 심즈 △바보 등 국내외 음악 신을 이끄는 58팀의 초호화 라인업이 무더위 속에서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행사 기간인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연속 해외 아티스트를 헤드라이너로 배치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는 국내 페스티벌 중에서도 이례적인 구성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이 모여드는 대표 글로벌 문화관광축제임을 입증했다.

올해 ‘2025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총 15만여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걸맞은 결과를 보여줬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지난 20년간 성장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표 축제다”며 “이젠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음악축제가 되는 첫걸음”이라며 “인천을 K-록(Rock)의 중심지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