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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에 뜬 '잔망루피'…환상적 콜라보에 지갑 활짝 열렸다

3일간 2400여명 북적…굿즈 완판 릴레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성공 효과 톡톡

주력 산업 '문화콘텐츠' 새로운 도전 호평

자체 캐릭터 루미·뚱이 글로벌 IP 가능확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정원워케이션-잔망루피’ 콜라보 오픈 이벤트에서 아이들이 잔망루피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시




에버랜드도 제치고 전국 최고 인기 관광지로 꼽힌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여름휴가를 보낸 잔망루피에 대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여름정원 당장 보러 가자, 가장 빠른 KTX 예매해, 굿즈 사러 출동, 잔망루피 넘 귀여워” 등 반응이 SNS를 달구고 있으며, 잔망루피 인증샷, 인스타, 페이스북 등 SNS를 타고 자발적인 홍보가 이어지고 있다.

전남 순천시가 지자체 최초로 선보인 ‘정원워케이션-잔망루피’ 콜라보 오픈 이벤트가 그야말로 초대박을 터뜨렸다.

순천시는 19일 “광복절 연휴였던 15일부터 17일까지 정원워케이션 센터에서 3일간 진행된 오픈 이벤트에는 시민과 관람객 등 24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준비한 1000개의 이벤트 굿즈도 2일차 오전부터 일부 품목은 조기에 소진될 정도로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정원워케이션 내 팝업스토어 판매 굿즈인 촌캉스 인형, 피규어 3종, 얼굴 키링 등 6종은 조기 완판돼 구매를 위해 방문한 관람객들이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팝업스토어 역시 1100만 원의 굿즈 매출을 달성했다. 순천시는 1달 간의 팝업스토어 운영을 위해 품절되거나 인기있는 굿즈는 추가로 준비할 계획이다.

여기에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잔망루피와 루미·뚱이 콜라보 굿즈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제작에 대한 주문도 쇄도했다.



관광객 몰이에도 성공했다.

3일간 2만 1000여 명이 잔망루피를 보러 순천만국가정원을 다녀갔으며, 이는 작년 광복절 연휴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국가정원 방문객 또한 잔망루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성과에 대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 순천시가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이 주목을 더욱 받고 있다.

여기에 노관규 순천시장의 상상력과 함께 순천시 공무원들이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해온 노력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크다는 것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글로벌 인기 IP와 콜라보를 통해 순천시 자체 캐릭터인 루미와 뚱이 역시 글로벌 역량을 뽐낼 것으로 기대되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과 글로벌 캐릭터 콘텐츠를 결합한 이번 콜라보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고유 IP의 문화파워를 강화하여, 글로벌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9월 14일까지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잔망루피를 보기 위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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