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 11분께 경기도 화성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동탄 분기점(JC) 부근에서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8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B씨의 승용차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옆 차로로 튕겨 나간 B씨의 차량과 또 다른 6대의 차량이 잇달아 부딪히면서 사고가 커졌다.
사고에 얽힌 차량은 승용차 7대와 버스 1대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B씨 등 2명도 부상을 입었다. 사고가 수습되는 동안 이 일대에는 1시간 가량 교통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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