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RISE 정책 기조 속에서 지역-대학-기업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는 실무 인재양성 제도다.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채용이 확정되며, 2학년부터 일·학습 병행을 통해 직무 역량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한다. 학위 체계는 학사(3년·6학기), 전문학사(1년 6개월·3학기), 대학원(석·박사 및 통합)으로 구성되며, 대학·학과별 특화 산업과 연계해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세부 운영 방식과 장점, 참여대학별 모집단위는 공식 포털 및 각 대학 사업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는 일반대·전문대·대학원이 고르게 참여하고 있다. 일반대(학사)에서는 가천대, 한국공학대, 한양대 ERICA, 순천향대, 경일대, 동의대, 전남대, 국립목포대가 참여한다. 전문대(전문학사)로는 경기과학기술대, 명지전문대, 백석문화대, 혜전대, 구미대, 동강대, 동의과학대, 부산과학기술대가 참여한다. 대학원 과정은 가천대(대학원), 서울시립대(대학원), 한양대 ERICA(대학원), 국립한밭대(대학원), 국립공주대(대학원), 경일대(대학원), 부산대(대학원) 등에서 운영한다. 대학별 개설 학과와 세부 전형은 상이하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참여중인 2026학년도 전문대 수시 2차 모집은 11월 7일(금)부터 11월 21일(금)까지 진행된다. 원서접수 기간과 면접·최종발표·등록 일정은 대학마다 차이가 있어, 수험생은 조취계 공식 포털 ‘참여대학’ 메뉴 또는 각 대학 사업단(입학) 페이지에서 반드시 세부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지자체와 지역 기관은 산업 수요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과와 직무를 정합하고, 기업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비 일부를 부담하며 현장 실습·멘토링을 제공한다. 대학은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연구개발(R&D)과 실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산·학·연 협력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학생에게는 경력 사다리를, 기업에는 즉시전력 핵심 인재를, 지역에는 정착과 성장을 위한 인재 생태계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산학연협력 EXPO 2025는 10월 29일(수)부터 31일(금)까지 대구 EXCO 서관에서 열린다. 관람 방법, 사전등록, 프로그램 구성 등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조기취업형계약학과의 콘텐츠는 정부광고, 협찬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홍보사업 지원으로 제작·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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