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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탈모 위험, 가족력·수면무호흡증 동반 땐 7배↑
산업 바이오 2018.09.06 17:11:18탈모 가족력이 있는 남성은 탈모 위험이 약 4배, 수면무호흡증까지 있으면 7배까지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6일 고려대 안산병원에 따르면 신철 수면장애센터 교수팀은 남성 탈모증 환자와 정상인 932명을 비교분석한 논문을 지난달 ‘국제피부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호에 발표했다. 탈모증 또는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남성은 철분의 이동을 담당하는 혈청 트랜스페린 포화도가 정상인보다 낮았다 -
나쁜 암 잡는 '착한 방사선'
산업 바이오 2018.09.04 14:38:36최근 초기 폐암·췌장암 등 난치성 암에 대한 방사선치료가 주목을 끌고 있다. 자기공명영상(MRI) 유도 방사선치료기 등 치료 장비와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정확도는 높이고 정상 조직을 손상시키는 부작용을 줄여서다. 미국·네덜란드 병원들은 췌장암에 MRI 유도 방사선치료를 한 결과 90% 가까운 2년 국소제어율(종양이 그 자리에서 자라지 않음)과 70%를 웃도는 2년 생존율을 보였다는 임상결과를 지난해 발표하기도 했다. 기 -
당뇨병 환자의 불청객 '저혈당'…방치땐 목숨까지 위협
산업 바이오 2018.09.04 14:37:18‘당뇨병을 앓는 운전자가 갑작스런 저혈당으로 정신을 잃어 교통사고가 났다’는 소식이 종종 들리곤 한다. 저혈당은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가 정상보다 매우 낮은 상태다. 너무 많은 용량의 인슐린 주사를 맞았거나 먹는 혈당강하제를 과도하게 복용한 경우, 식사를 잘 하지 못하거나 운동을 갑자기 많이 한 경우 등에 찾아온다. 당뇨병 치료 중 나타나는 가장 흔한 부작용인 셈이다. 사람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대체로 70~50㎎/ -
세살 '사시' 여든 갈수도
산업 바이오 2018.09.04 10:47:26어린 자녀가 뭔가를 응시할 때 한쪽 눈은 정면을 바라보지만 다른 눈은 다른 곳을 바라본다면 사시일 확률이 높으므로 안과에 데려가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사시가 아니더라도 영유아의 시력 변화는 갑자기 생길 수 있고 놓치기 쉬워 1년에 1회 이상 안과 진료를 받는 게 좋다. 사시 진료인원은 지난 2016년 약 13만2,000명으로 연평균 2% 증가하고 있다. 9세 이하가 6만7,000명(51%), 10대가 3만6,000명(27%)으로 10명 중 -
남성 천식환자, 야간뇨·빈뇨·절박뇨 위험 2배
산업 바이오 2018.09.03 09:21:39남성 천식 환자는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깨거나 평소 소변을 잘 참지 못하고 자주 보는 등 하부요로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정상인의 2배나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정재호 호흡기내과 교수팀은 ‘질병관리본부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남성 10만명의 국제전립선증상지수(IPSS)를 조사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 국제전립선증상지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전립선비대증 등으로 인 -
급성백혈병 환자, 조직적합성 절반만 일치해도 조혈모세포 이식받는다
산업 바이오 2018.08.31 17:16:18급성 백혈병 환자 등에게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모세포를 이식할 때 조직적합성 항원이 절반만 일치해도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조혈모세포 이식은 급성 백혈병이나 희귀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치료방법이다. 30여년 전 개발된 부작용 많은 항암제와 방사선으로 환자의 암세포와 조혈모세포를 제거한 뒤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한다. 그나마 환자와 조직적합성 항원이 일치하는 공여자를 찾기가 쉽지 않아 이식을 -
급성백혈병 환자 등 조혈모세포 이식받기 쉬워졌다
산업 바이오 2018.08.30 10:49:01급성 백혈병 환자 등에게 조혈모세포를 이식할 때 조직적합성 항원이 절반만 일치해도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조혈모세포 이식은 급성 백혈병이나 희귀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치료방법이다. 하지만 환자와 조직적합성 항원이 일치하는 공여자를 찾기가 쉽지 않아 이식을 받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조직적합성 항원이란 면역반응에서 같은 종류로 인식되는 세포 표면의 항원으로 이식의 성패를 좌우한다. 이식 조직의 -
[헬로 굿센터] 서울대병원 간이식팀 '수혜자 수술성공률 99%·공여자 복강경 비율 90%대' 세계 톱
산업 바이오 2018.08.28 15:07:23서울대병원 간이식팀은 생체간이식의 재발률을 낮추고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로 간이식 수술의 글로벌 표준을 리드하고 있다.가족 등 간 공여자의 상처·흉터와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을 떼어낼 때 개복수술 대신 복강경 수술을 활용하는 비율도 90%를 넘는다. 간담췌외과 분과장인 이광웅 교수는 100% 복강경 수술을 한다. 2015년 11월 복강경 수술을 시행한 지 2년 7개월만에 세계 최초로 생체간 공여자 복강 -
손발톱 흑색·갈색선 폭 3㎜ 이상·색조 다양하면 '흑색종 의심할만'
산업 바이오 2018.08.27 14:07:35손발톱에 생긴 흑색 또는 갈색 선이 악성도가 높은 피부암인 흑색종인지 여부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개발했다.이에 따라 흑색종 진단에 필수적이지만 손발톱 조직을 떼어내야 하기 때문에 통증이 심하고 검사 이후 영구적 손발톱 변형 위험이 높은 조직검사(생검)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27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피부과 온정윤 임상강사·문제호 교수팀이 지난 2013년 9월~2017년 7월 서울 -
망막질환 8년새 69%↑..."포도·오렌지 자주 드세요"
산업 바이오 2018.08.24 17:10:05지난 9년 동안 망막질환 가운데 당뇨망막병증과 황반변성이 각각 진료인원·증가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 지난 2009~2017년 망막병원을 찾은 34만6,206명을 분석했더니 연간 망막질환 진료인원은 69% 증가했다. 9년간 진료인원은 당뇨망막병증이 7만9,443명으로 가장 많았고 황반변성(4만1,026명), ‘눈 중풍’으로 불리는 망막혈관폐쇄(2만6,070명) 순이었다. 상위 2개·3개 질환자가 전체 망막질 -
쌍둥이·세쌍둥이 신생아 사망률 단태아의 9배·37배
산업 바이오 2018.08.24 10:38:07우리나라 쌍둥이와 세쌍둥이 신생아의 사망위험(생후 28일내)이 단태아의 9배, 37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신종철·고현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팀이 국가통계포털에 등록된 2009∼2015년 출생아 317만여명의 사망률과 사망위험을 단태아, 쌍둥이, 세쌍둥이 등 세 그룹으로 나눠 비교 분석한 결과다. 24일 연구팀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숨진 태아·신생아·영아는 4만1,214명(1.29%)이었다. 쌍둥이와 세쌍둥이의 -
쌍둥이·세쌍둥이 신생아 사망률 단태아의 9배·37배
산업 바이오 2018.08.23 18:30:09우리나라 쌍둥이와 세쌍둥이 신생아의 생후 28일내 사망위험이 단태아의 9배, 37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신종철·고현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팀이 국가통계포털에 등록된 2009∼2015년 출생아 317만여명의 사망률과 사망위험을 단태아, 쌍둥이, 세쌍둥이 등 세 그룹으로 나눠 비교분석한 결과다. 23일 연구팀에 따르면 7년새 숨진 태아·신생아·영아는 4만1,214명(1.29%)이었다. 쌍둥이와 세쌍둥이의 출생률은 -
돼지 췌도·각막 '인간 이식시험' 성공할까
산업 바이오 2018.08.23 17:55:08중증 1형 당뇨병 환자와 각막손상으로 앞을 못 보는 환자에게 무균 미니돼지의 췌도(췌장 내 인슐린 분비 조직)와 각막을 이식하는 임상시험이 이르면 올 연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박정규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장(서울대 의대 교수)은 23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대병원과 가천대길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승인 아래 무균 미니돼지의 췌도세포·각막을 환자 -
성빈센트암병원 내달 6일 개원 "첫진료 일주일내 암 치료 시작..전담 코디 도입"
산업 바이오 2018.08.22 15:46:36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다음 달 6일 경기도 수원에서 암병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암병원은 지하 4층, 지상 10층, 연면적 3만㎡ 규모로 항암·방사선치료 환자 등을 위한 100병상 규모의 전용 입원병동(기준병실 4인실)을 갖추고 간호사가 24시간 환자에게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암환자와 보호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500평 규모의 휴게공간인 ‘힐링존’ 과 영상·음악 힐링 솔 -
망막 검사로 파킨슨병 조기진단 길 텄다
산업 바이오 2018.08.22 14:33:04초기 파킨슨병 환자들은 망막에서 시신경이 몰려 있는 황반부위의 두께가 같은 또래의 정상인보다 평균 5.4%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기진단이 어려운 초기 파킨슨병 환자를 망막 검사를 통해 선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22일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하는 서울시보라매병원에 따르면 김태완(안과)·이지영(신경과) 교수팀은 파킨슨병 조기 진단을 받고 아직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49명(평균 69세)과 파킨슨병이 없는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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