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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혁신 이끈 국민 구단…10만 수용 홈 구장, 훈련장엔 식당만 22개[세계의 명품구단]
국제 인물·화제 2021.09.06 00:17:00댈러스 카우보이스의 별명은 ‘미국의 팀(America’s Team)’이다. 1978년 시즌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내레이터가 “댈러스 선수단은 대통령이나 영화배우처럼 대중에 친숙하다. 미국의 팀이라 할 만하다”고 소개한 데서 유래했다. 우리 식으로 하면 ‘국민 구단’이다. 프로 스포츠의 천국 미국에서 국민 구단으로 통하니 전 세계적으로도 엄청난 위엄을 자랑한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구단 가치에서 댈러스는 -
구레나룻 자른 'MLB의 신사'…친환경도 1등 [세계의 명품구단]
국제 인물·화제 2021.08.23 17:13:23“모든 선수와 코치, 남성 경영진은 수염을 길러서는 안 된다. 두발 길이는 옷깃을 넘길 수 없으며 콧수염은 괜찮지만 구레나룻은 절대 기를 수 없다.” 지난 197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구단주 조지 스타인브레너가 공표한 양키스 ‘사규’다. 한국전 참전 용사인 스타인브레너는 경기 전 국가 연주 때 일부 선수들의 불량한 자세를 보고는 기강 잡기에 나서며 이렇게 ‘용모 단정’을 강조했다.양키스는 -
뉴욕 연고 프리미엄…성적 바닥에도 수익 5,000억[세계의 명품구단]
국제 인물·화제 2021.05.31 15:32:20뉴욕에서 나고 자란 뉴욕 닉스 베테랑 포워드 타지 깁슨(36)의 눈은 촉촉이 젖어 있었다. 역사적인 팀의 플레이오프(PO) 첫 승에 그는 “꿈만 같다. 데릭 로즈, 톰 티보도 감독과 함께 이룬 것이어서 더 그렇다”며 울먹였다. 깁슨은 시카고 불스 시절 티보도 감독의 지휘 아래 로즈와 함께 뛴 추억이 있다.PO 1승이 그렇게 감격할 일일까. 닉스의 1승이라면 충분히 그럴 만하다. 미국프로농구(NBA) 닉스는 그동안 뉴요커들에게 부 -
[세계의 명품구단] 할리우드 셀럽도 반한 ★군단, 18번째 반지 도전
국제 인물·화제 2021.05.27 13:33:24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의 맨 앞 1·2열(코트사이드 좌석) 입장권은 부르는 게 값이다. 스테이플스센터는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홈구장이다.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리는 코트사이드 좌석의 가격은 소문난 빅 매치의 경우 1인당 최고 1만 2,500달러(약 1,400만 원)에 이른다. 약팀과 주중 경기도 4,800달러이고 웬만한 강팀과의 경기는 7,000~7,500달러다. 그동안 팝 스타 리한나와 할리우드 배우 -
커리에 울고 웃는 '43억弗 왕조' 운명은[세계의 명품구단]
국제 인물·화제 2021.03.19 00:05:0021세기 들어 우승이 없던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015년부터 4년 새 세 차례(2015·2017·2018년)나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2019년 챔피언 결정전에서 토론토 랩터스에 2승 4패로 져 대망의 3연패에는 실패했지만 NBA 사상 두 번째인 5년 연속 챔프전 진출 속에 ‘워리어스 왕조’라는 얘기가 나왔다.왕조의 위엄은 구단 가치에서도 드러난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평가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구단 가 -
갈락티코 20년, 전세계 팬 2.5억 품다[세계의 명품구단]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1.03.05 16:37:29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Galactico)’ 정책을 처음 편 지도 벌써 20년이 지났다. 갈락티코는 스페인어로 은하수라는 뜻. 내로라하는 스타들을 끌어모아 이른바 ‘지구 방위대’를 조직한 것이다. 지난 2000년 경선을 통해 레알 구단 회장에 오른 플로렌티노 페레스(74·스페인)가 공약대로 라이벌 FC바르셀로나에서 루이스 피구를 데려온 것이 출발이었다. 6,200만 유로의 세계 최고 이적료가 쓰였다. 이어 지네딘 지단을 유벤 -
슈퍼 스타 나간 41억 弗 슈퍼 구단의 미래는?[세계의 명품구단]
서경골프 2021.02.01 15:14:24신세계그룹이 지난달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인수하면서 돔 구장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스포츠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신세계는 청라지구에 대형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청라'를 추진 중인데 돔 구장도 이곳과 연결된 형태로 지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프로 스포츠의 천국’ 미국에서는 거의 모든 프로 스포츠 팀들이 홈 구장을 다양한 사업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미국프로풋볼(NFL)의 -
코로나에도 1조 매출 바르셀로나, 메시 없어도 괜찮을까[세계의 명품구단]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0.11.28 05:45:25‘MES QUE UN CLUB(축구 클럽 그 이상의 클럽)’. FC바르셀로나 홈구장 캄노우의 관중석에 큼직하게 쓰여 있는 문구다. 최고 수준의 프로 축구 리그라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6회 우승을 자랑하는 바르셀로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덮친 2019~2020시즌에도 8억 5,500만 유로(약 1조 1,27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스포츠 구단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 -
‘한 번 자이언츠는 영원한 자이언츠’…위대한 유산 간직한 뉴욕의 간판
산업 기업 2020.09.17 14:56:56전설적인 선수를 예우하는 영구결번(retired number)의 역사는 미국프로풋볼(NFL) 뉴욕 자이언츠에서 시작됐다. 지난 1928년부터 자이언츠에서 뛴 레이 플래허티가 주인공이다. 그가 달던 자이언츠의 등번호 1번은 1935년 은퇴 이후 영원히 플래허티만의 번호가 됐다.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가 루 게릭의 4번을 영구결번에 올리기 4년 전에 이미 자이언츠는 1호 기록을 남겼다. 1925년 마권(馬券)업자 팀 메라(미국)가 500 -
맨유, 퍼거슨 이후에도 구단가치 4.5조 '굳건'[세계의 명품구단]
산업 기업 2020.09.07 15:06:02지난 2005년 8월10일(한국시간)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다. 한국인 1호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을 치른 날이기 때문이다. 헝가리 데브레첸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경기 후반 22분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을 투입했고 박지성은 세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며 강렬한 올드 트래퍼드(맨유 홈구장) 데뷔전을 마쳤다. 국내에서는 박지성의 활약에 이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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