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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 찍을 당” 민주 39.7%…국민이 호랑이입니다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5.06 18:36:39▲6일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마련한 ‘쓴소리 경청’ 간담회에 참가한 청년들이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여당이 촛불 집회 대상이었을 것” “김어준은 성역인가” 등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4~5일 전국 유권자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절대로 지지하고 싶지 않은 정당’을 묻는 질문에 민주당을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응답 비율에서 -
김영환 “송영길, 文 원팀 빠져나와라”…운동권 선배 충고 들어야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5.04 16:13:23▲더불어민주당 출신 김영환 전 의원이 연세대 운동권 후배인 송영길 민주당 대표를 향해 “문재인 대통령과 그를 따르는 문빠 정치인과 원팀에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는데요. 지금은 야권에 있는 김 전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서 “(청와대와) 원팀이 되는 것은 국민을 등지고 민심에서 멀어지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치과대학을 졸업한 김 전 의원은 “(40년 전) 내가 자네를 실습생으로 사랑니를 뽑아주었지 -
文 “백신 접종 원활히 진행”…딴 나라 얘기인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5.03 20:42:18▲문재인 대통령이 3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백신 도입과 접종이 당초 계획 이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현실과 동떨어진 발언을 했습니다. 상반기 1,200만 명 접종 목표를 1,300만 명으로 상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도 했는데요. 이어 백신과 관련한 잘못된 정보 유통에 대해 바로잡는 노력을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2분기에 예정됐던 모더나 백신 2,000만 명분 도입이 대부분 하반기로 늦춰진 -
김의겸 “수공업 김어준에 동일 기준은 불공정”…궤변이네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4.29 18:02:33▲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 씨를 가내수공업자에 비유하며 옹호했습니다. 29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300~400명씩 기자를 거느린 대형 언론사와 비교해 가내수공업을 하는 김 씨를 일 대 일로 놓고 언론의 책임을 똑같은 기준으로 묻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말한 겁니다. 그러면서 “편파 방송이라고 하는데 종편 방송도 같이 균형 있게 검토해보자”고 주장했는데요. 김 의원이 -
김용민, 문파 문자폭탄에 “권장돼야”…재집권만 멀어질 뿐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4.28 17:49:30▲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강성 당원인 ‘문파’들의 ‘문자 폭탄’에 대해 “적극적 의사 표시”라고 평가하며 “권장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라디오에 출연해 “국회의원 같은 경우에는 그런 국민의 목소리, 당원의 목소리를 계속 청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김 의원 생각대로 문자 폭탄을 권장하면 같은 당의 조응천 의원이 경고한 것처럼 재집권의 꿈만 멀어질 것 같네요. 한편 안철수 국 -
文 “다시 남북 대화 시간 오고 있다”…‘북한 중독증’ 언제 벗어나나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4.27 17:42:47▲문재인 대통령은 4·27 판문점 선언 3주년을 맞아 “도보다리의 풍경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면서 “판문점 선언은 누구도 훼손할 수 없는 평화의 이정표”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오랜 숙고의 시간을 끝내고 다시 대화를 시작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남북 대화 이벤트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년 전과 정세가 크게 달라지고 김정은 정권이 판문점 선언의 합의 사항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 -
추미애·이상민 ‘외눈’ 설전…편향 시각 반성해야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4.26 18:56:41▲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눈’을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추 전 장관은 지난 23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옹호하면서 “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과 달리 양 눈으로 보도하는 뉴스공장을 타박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 의원은 “추 전 장관이 장애인 비하 의도를 가진 것은 아닌 걸로 짐작한다”면서도 “잘못한 것이 틀림없는 만큼 사과하라”고 했는데요. 그러 -
김어준, 감사원 방문에 “날 퇴출하려 해”…적반하장이네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4.22 17:44:18▲TBS 출연료 논란이 불거진 방송인 김어준 씨가 22일 자신이 진행하는 ‘뉴스공장’에서 “어제 감사원이 TBS를 방문했다”며 “정식 감사 여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일개 라디오 진행자 때문에 감사원이 특정 기관을 감사한 사례가 역사상 있었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출연료는 핑계이고 실제로는 특정 정치 세력이 마음에 안 드는 진행자를 방송에서 퇴출시키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약자 코스프레를 했습니다. 계약서 없 -
文 “전직 대통령 사면 국민 통합·공감대 고려해야”…안갯속 화법이네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4.21 20:20:47▲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한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제기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론에 대해 입장을 밝혔네요. “이 문제는 국민 공감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되도록 작용돼야 한다”면서 두 가지를 함께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이 사면에 거절 의사를 밝힌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동의나 거절 차원의 말씀 -
이재명 “실용적 민생 개혁에 매진”…文정부와 차별화 시작인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4.20 19:42:33▲이재명 경기지사가 20일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청소·경비 노동자 휴게 시설 토론회’에 참석해 기자들에게 “일상적 삶에서 멀리 떨어진 거대한 개혁 담론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일상적 삶을 개선하는 작은 실천적인 민생 개혁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지금 해야 할 일은 낮은 자세로 주권자를 두려워해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작든 크든 실용적 민생 -
감사원 “TBS 출연료 감사 대상”…김어준 처신 궁금하네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4.19 17:57:19▲감사원이 ‘김어준 고액 출연료’ 논란을 일으킨 TBS(교통방송)에 대해 ‘감사 대상’이라고 19일 밝혔습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실이 이날 공개한 서면 질의서에 따르면 감사원은 “TBS는 감사원법 규정에 따라 회계검사 및 직무감찰 대상”이라고 답했다는데요. 앞서 TBS 시사 프로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 씨는 계약서 없이 1회당 200만 원가량의 출연료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 씨는 자신 -
이낙연, “당원 의견도 존중”…국민보다 더 무서운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4.15 19:06:10▲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자가격리를 마친 뒤 자택을 나오면서 기자들을 만나 강성 친문 당원들의 ‘문자 폭탄’ 논란과 관련해 “절제의 범위를 지키도록 노력하는 것이 설득력을 얻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마디 했네요. 과도한 언사는 자제해야 마땅하죠. 그런데 이 전 대표는 “그러나 어떻든 당원들의 의견은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네요. 이건 뭡니까. 쓴소리 뒤에 바로 꼬리를 내리다니요. 이 전 대 -
文, 靑 비서관 의혹 등 감찰 지시…‘내로남불’ 비판 의식했나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4.14 17:36:22▲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서울시 근무 당시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효관 청와대 문화비서관과 폭언 논란에 휘말린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들과 관련, “문 대통령이 즉시 감찰을 실시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한 뒤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민정수석에게 지시했다”고 전했는데요. 4·7 재보선 참패 후 문 대통령이 여권의 -
윤석열, “청년 실업 심각”…칩거 후 ‘검증 관문’ 잘 통과할까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4.13 19:15:36▲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청년 실업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 이 문제 해결이 국가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연공 서열 제도도 개선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총장이 12일 한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노동 문제 전문가인 정승국 중앙승가대 교수 등을 만나 4시간 이상 논의했다”며 이런 견 -
조국·추미애, 선거 참패 후 침묵…유구무언인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1.04.12 18:33:44▲4·7 재보선 직전까지 외곽에서 더불어민주당 선거운동을 지원했던 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선거 참패 이후 침묵하고 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9일 검찰이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에서 자신을 무혐의 처리했다는 언론 보도를 링크한 뒤 “이제서야”라는 한마디를 한 것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게시글을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추 전 장관도 하루에 10차례 이상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기도 했던 선거 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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