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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워치]엔터공룡 SM의 대변신 이유는 ‘방탄쇼크’
문화·스포츠 방송·연예 2018.03.30 17:47:19SM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SM C&C의 4월 신작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 키이스트 소속 정려원과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조재윤을 전격 포함시켰다. 올해에만 예능 프로그램을 34개 이상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도 세웠다.SM이 달라졌다. 지난 14일 배우 기획사 키이스트와 예능 콘텐츠 제작사 FNC애드컬쳐를 인수합병한 후 ‘엔터계의 공룡’ SM에도 상상할 수 없는 변화의 기류가 닥치고 있다. 인수합병을 통해 돈과 돈이 합쳐져 -
[토요워치]차이나 머니 빛과 그림자
문화·스포츠 방송·연예 2018.03.30 17:42:00‘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의 히트곡을 갖고 있는 티아라의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중국 부동산 재벌인 완다그룹이 국내에 설립한 엔터 기업이다. 바나나컬쳐에는 EXID·이정현·신지수 등 유명 가수들이 속해 있다. 대표는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왕쓰총. 중국인들은 왕쓰총을 망나니 푸얼다이(富二代·재벌2세)라고 불렀다. 자산 100조원의 완다가 망한다면 시진핑의 부패척결도, 부동산 경기급락도 아닌 -
[토요워치]영화판 ‘넷플렉스 공포’.... CJ·롯데, 해외로 급발진
문화·스포츠 문화 2018.03.30 17:38:01빅뱅.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세계 영화 시장을 두고 이르는 말이다. 최근 2~3년간 국내외 인수합병(M&A) 시장을 달군 최고의 빅딜은 대부분 미디어·콘텐츠 업계에서 나왔다. 지난해 말에는 월트디즈니가 21세기폭스필름과 텔레비전 스튜디오 등 주요 부문을 약 57조원(524억달러)에 인수하는 세기의 딜을 성사시켰고 최근 들어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애플의 넷플릭스 인수설 등도 세계 M&A 업계에서는 초미의 관심사다 -
[토요워치-지방선거에 부는 靑風]"기탁금·선거비용의 높은 벽…'청년정치펀드'로 넘으세요"
정치 정치일반 2018.03.23 17:06:54인디뮤지션인 김제형(28)씨는 최근 구의원의 꿈을 접었다. 김씨는 ‘지역 내 문화예술인 지원 활성화’를 목표로 출마를 생각했었다. 하지만 금전적 문턱이 그를 가로막았다. 선거 출마를 위해서는 기탁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공직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일정 금액의 기탁금을 선거관리위원회에 맡겨야 한다. 현재 기탁금은 대통령선거 3억원, 국회의원선거 1,500만원, 광역의회의원선거 300만원 등이다. 광역자치단체장 및 -
[토요워치-지방선거에 부는 靑風]나이는 25세부터…60일 이상 관할지역 주민등록 된 국민이면 가능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8.03.23 17:06:50올해 우리 나이로 33세(1986년생)가 된 중견 홍보업체 직원 박모 대리. 5,000만원이 넘는 높은 연봉에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박 대리의 마음에는 늘 2% 채워지지 않는 아쉬움이 있다. 대학 시절부터 마음에 담았으나 이루지 못한 정치인의 꿈 때문이다. 박 대리는 100일도 채 남지 않은 6·13지방선거에 출마해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어린 나이 등 출마 자격이 되는지부터 아는 것이 하나 -
[토요워치-지방선거에 부는 靑風]연대 결성·팟캐스트 활용…'청년후보 알리기' 나선 청년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8.03.23 17:06:466·13지방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청년단체들도 분주해지고 있다. ‘무상복지’ 열풍 속에 청년정책을 담아냈던 지난 2014년 지방선거의 재연을 바라며 후보 검증과 공약 제안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한국청년유권자연맹과 한국청년연대·매니페스토청년협동조합·청년소사이어티·흥사단전국청년위원회 등 15개 청년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청년단체연대회의’는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모한 ‘아름다운 선거 추진활동 지원 -
[토요워치-지방선거에 부는 靑風]서른다섯 김대리, SNS 타고 출마한다
정치 정치일반 2018.03.23 17:06:41지난해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은 1977년생이다. 같은 해 네덜란드 총선에서 좌파 제1당으로 도약한 녹색당의 예서 클라버르 대표는 1986년생이다. 역시 같은 해 뉴질랜드에서는 녹색당의 클로에 스워브릭이 뉴질랜드 역사상 최연소인 23세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국회의원 명단에서 1970년대생은 고사하고 1960년대 후반 태생도 찾기 힘든 한국 상황에서는 낯선 풍경이다. 물론 한국 정치가 항상 ‘어른들’만의 -
[토요워치] '국영수+코' 라더니…
사회 사회일반 2018.03.16 17:37:11중학교 수업시간 일주일에 겨우 1시간 뿐 컴퓨터실 없는 곳도 있어 학원 찾아 삼만리16일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 자리한 한 코딩학원. 코딩을 배우려는 학생과 학부모로 붐비면서 최근 상담을 받으려면 최소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 주말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서너 시간을 대기할 정도라고 한다. 이 학원에는 짧게는 3개월, 길게는 7개월의 다양한 수준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수준별 수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같은 반에 초 -
[토요워치] '코포자'는 없다!
산업 IT 2018.03.16 17:34:08‘가격 저렴·효과는 만점’ 학습 도우미로 인기SKT ‘알버트’ 20개국 수출 해외서 더 입소문‘코딩 바람’이 불면서 교육형태와 수단도 빠르게 다양화되고 있다. 1대1 학습 못지않은 교육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 교육용 코딩로봇을 비롯해 게임이나 드론 등과 연계한 코딩교육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정보기술(IT) 기업들의 경우 코딩교육을 사회공헌활동과 접목시키면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SK텔레콤은 지난 20 -
[토요워치] 대학·직업 모두 바꿀 새로운 권력…"경제력도 차이날 것"
산업 기업 2018.03.16 17:31:39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14년 뉴저지주 뉴어크 지역 중학생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했다. ‘아워 오브 코드(Hour of Code)’로 이름 붙여진 이 행사는 코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C·O·D·E’라고 적힌 모자를 눌러쓴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학생으로부터 컴퓨터 코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시종 진지한 표정으로 교육(?)에 임했다. 그는 “코딩은 개인뿐 아니라 나라의 미래가 달린 문제”라며 “모 -
[토요워치]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 "초등학생도 2시간이면 로봇 제작…머리 맞대 협업 배우죠"
산업 기업 2018.03.16 17:27:15“소프트웨어(SW) 교육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코딩을 하면서 경쟁이 아니라 협업정신을 배웠으면 합니다. 생각한 것을 직접 만들면서 성취감도 느꼈으면 하고요. 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교사는 조언자에 불과해요. 코딩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참 많습니다.” 모듈형 로봇 플랫폼을 만드는 스타트업 ‘럭스로보’의 오상훈(27)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로봇과 코딩에 빠 -
[토요워치 -CEO의 색다른 24時] 사이클·승마·바둑…쉼있는 CEO, 신들린 혁신
산업 기업 2018.03.09 16:08:47‘괴짜 경영자’로 불리는 영국의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은 열기구 여행을 즐긴다. 미국 메인주 슈가로프에서 스코틀랜드까지 2,900마일(약 4,670㎞)이나 되는 거리를 열기구를 타고 이동하기도 했고 태평양 횡단에 나서기도 했다. 수중 항공기 ‘네커 님프(Necker Nymph)’를 보유한 그는 자신이 소유한 섬에서 종종 수중 탐험을 즐기고는 한다. 이처럼 독특한 취미는 그가 세계 최초로 민간 우주여행사 ‘버진갤럭틱’을 -
[토요워치]시험관아기부터 난자·정자 동결까지…난임정복 끝없는 도전
산업 IT 2018.03.02 17:18:11페이스북은 난임으로 고민하는 직원들에게 ‘천국’과도 같다. 체외수정 총 4번과 착상 전 유전진단 검사를 포함해 최대 10만달러(약 1억700만원)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지난 2014년부터는 여성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난자를 채취해 얼려서 보관해주는 ‘난자동결’ 프로그램 지원도 시작했다. 미혼인 여성 직원들이 원하는 시기에 냉동난자를 활용해 임신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미국의 불임 관련 시민단체인 ‘퍼틸리티 -
[토요워치]정부, 저출산에 무작정 지원…자연임신 가능한데 난임시술
산업 바이오 2018.03.02 17:18:07정부는 심각한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8,218억원(지자체 예산 포함)을 난임시술 지원사업에 썼다. 성과는 적지 않다. 지난 5년(2012~2016년) 동안 37만6,877건의 난임시술을 지원해 11만1,662건의 임신이 이뤄졌다. 임신 성공률은 평균 29.6%다. 임신이 전부 출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이 기간 8만2,908명의 난임시술 아기가 태어났다. 2016년에 출생한 난임시술 아기는 1만9,736명으로 전체 출생아 -
[토요워치]"너 때문에 代 끊긴다"…당신의 말 한마디에 '사회적 난임' 낳다
산업 IT 2018.03.02 17:18:05‘난임 포비아’에 빠진 한국 사회의 이면에는 사회적인 편견과 냉소가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아이를 가지고 싶어도 뜻대로 되지 않는 난임부부의 또 다른 이름은 ‘죄인’ 이거나 ‘이기주의자’다. 결혼하면 당연히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인식이 여전히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작용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의학적 난임이 사회적 난임으로 변질되면서 난임부부를 두 번 울리고 있다는 얘기다. 7년 전 결혼한 회사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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