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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스터는 인스타
산업 IT 2018.05.11 17:19:13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을 장악한 이른바 ‘핏(FIT, Facebook·Instagram·Twitter)’ 중 가장 ‘핫’한 곳은 어디일까. 연간 성장률로만 보면 확실히 뜨는 SNS는 인스타그램이다.11일 시장조사기관인 ‘위아소셜’에 따르면 전 세계 인스타그램 이용자 수는 지난 4월 기준 8억1,300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 성장했다. 18세부터 24세까지의 이용자 비중이 30.8%, 25세부터 34까지의 비중은 29.6%로 젊은 층 -
맛보다 멋…인스타그램에 찍혀야 산다
산업 생활 2018.05.11 17:18:36“잠깐만! 손대지 말아봐. 사진 좀 찍고.”요즘 음식점·카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갓 나온 음식 그대로 ‘인증샷’을 찍어두려는 것. 이렇게 찍은 인증샷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가운데 요즘 가장 인기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다.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하다는 뜻·Instargram과 able의 합성어)’이 외식업계 트렌드로 떠오른 이유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꼽은 올해의 외식 -
井(우물)안 상권도 #(해시태그) 달면 매출 쑥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8.05.11 17:16:23#지난 2016년 봄, 주말에는 인적이 드물던 송파동 거리에 20대 커플들이 발견되기 시작했다. 더구나 8평 남짓한 카페 앞에 줄을 서는 것은 이 동네에서 좀처럼 볼 수 없던 광경이었다. 긴 줄 끝에서는 모두 핑크색 벽 앞에서 콸콸 컵을 넘쳐 흐르는 커피와 사진을 찍고 있다. ‘#송리단길’ ‘#겟썸커피’ 사진은 바로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된다. 예쁜 카페 사진에 ‘좋아요’와 ‘인친(인스타 친구) 신청’이 급증한다.소셜네트워 -
"어머 이건 꼭 사야돼"…꽂혔다면 인스타서 '즉구'
산업 IT 2018.05.11 17:13:37인스타그램은 ‘뜨는 공간’과 ‘맛있는 음식’을 보여주는 공간에서 나아가 ‘온라인 쇼핑몰’의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핫(HOT)한 상품’을 발견한 뒤 사용자가 따로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된 덕분이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3월 쇼핑 기능을 미국·영국·캐나다·독일 등 8개 국가에 적용했다. 기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에 ‘상품보기(Tap to view)’와 -
만화, 마법의 양탄자 타고 세계로 날아 오르다
문화·스포츠 문화 2018.05.04 18:15:31“너 커서 뭐가 되려고 만화나 보고 있니?” 어린 시절 만화를 볼 때면 으레 어른들이 공부 좀 하라며 던지던 핀잔이다. 하지만 이제는 어린이들에게 “만화 좀 보라”고 권해야 할 판이다. 정보기술(IT) 시대 들어 성장을 거듭하던 만화가 웹툰으로 한걸음 더 진화해 전도양양한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대중문화 콘텐츠의 중심이자 새로운 캐시카우로 부상한 K웹툰. 어느덧 만화는 ‘웹툰’이라는 마법의 양탄자를 타 -
오늘은 어린이날, K웹툰도 자란다
문화·스포츠 방송·연예 2018.05.04 17:52:01# 올해 1·4분기 미국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에서 마블코믹스와 DC코믹스를 제치고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업계를 깜짝 놀라게 한 ‘레진코믹스’. 성과를 자축하며 샴페인을 터뜨릴 법도 하지만 레진코믹스는 지금도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지난 2015년 이후 일본과 미국·중국에 차례로 진출하며 세계적으로 독자가 늘어나고 있어도 웹툰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생각하면 아직은 만족할 수 없는 탓이 -
K웹툰은 김정은 방남·최순실을 알고 있었다?
문화·스포츠 문화 2018.05.04 17:50:44지난해 개봉한 영화 ‘강철비’는 한반도에 핵전쟁이 일어난다는 가정을 펼친 첩보 액션 영화다. 북한에 쿠데타가 일어나 권력 1호가 치명상을 입고 남한으로 피신한다는 설정이다. 쿠데타는 없었고 이유도 다르지만 불과 개봉 4개월 만에 권력 1호는 남한 땅을 밟았다. 이 영화의 원작인 웹툰 ‘스틸레인’은 더욱 놀랍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는 정보를 입수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 웹툰 -
웹툰 마케팅에 꽂힌 기업들
문화·스포츠 문화 2018.05.04 17:48:56웹툰이 탄생한 지 어언 20년. 그 사이 숱한 논란이 있었지만 웹툰은 우리에게 깊숙하게 침투해 ‘생활문법’까지 바꾸는 파워 콘텐츠가 됐다. 웹툰은 출퇴근길에 직장인들이 가장 즐겨 보는 콘텐츠 중 하나다. 웹툰 보기로 일상을 시작해서 일상을 마감하는 덕후들도 수두룩하다. 요일마다 공개되는 웹툰의 경우 마치 과거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본방 사수’를 하듯 공개시간에 맞춰 읽을 준비를 하는 팬들도 상당해서 ‘이태 -
만화책과 다른 빠른 연재 속도…구글 만화매출 1위 비결이죠
문화·스포츠 문화 2018.05.04 17:47:15“만화책은 한 달에 한 권 발매하기도 어려워요. 하지만 웹툰은 매주 한 편씩 나오죠. 우리 웹툰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 이 점이라고 생각해요. 인터넷·모바일이라는 특성에 맞는 속도가 있으니까 팬덤도 생기고 관심도 끌 수 있지 않았을까요.” 전재흥 레진코믹스 미국법인장은 레진코믹스가 올해 1·4분기 미국 구글플레이 만화 매출 1위를 달성한 비결로 ‘속도’를 꼽았다. 한 주에 한 편씩 연재되는 -
영어에도 급식체가 있어요... 안물안궁은 IDC·인정은 IKR
문화·스포츠 문화 2018.05.04 17:46:28“일진인 남자 고등학생 캐릭터가 싸움을 하는 장면에서 ‘내가 너에게 가르침을 주겠습니다’라고 하면 이상하잖아요. 선생님들이 사용하는 어휘 대신 불량 고등학생이 사용할 만한 무섭고 거친 어휘로 바꿔줘야 합니다. 이렇듯 우리말로 된 웹툰을 해외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들려면 캐릭터 분석이 필수죠.” 투믹스 글로벌사업팀에서 번역 감수를 담당하고 있는 정승연(사진)씨는 번역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캐릭터’를 -
귀농은 가장 어려운 창업…이민가듯 준비하세요
경제·금융 경제동향 2018.04.27 16:41:43농사는 열심히 모은 쌈짓돈을 투자해 땅을 마련하고 노동력을 투입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한다는 면에서 창업과 유사하다. 하지만 음식점을 차리거나 물건을 만드는 일과 달리 농사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고 가격 변동이 심하며 스스로 판로를 개척해야 하는 등 일반 창업보다 ‘위험’이 크다. 김귀영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귀농귀촌센터장은 “귀농은 농산업 분야의 창업, 즉 ‘창농’으로도 불린다”며 “취농은 창업 중 -
어업·레저에 수산물 가공 '먹고살거리 滿船'…귀어는 어떠세요?
사회 사회일반 2018.04.27 16:41:40팍팍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어촌에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귀어는 귀농에 비해 생소하지만 기존 어선 어업, 양식업, 맨손 어업뿐 아니라 해양레저, 수산물 가공·유통 등 먹고살 거리가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귀어귀촌 가구는 지난 2014년 이후 매년 900가구 이상을 기록했다. 2013년만 해도 650가구였지만 2016년에는 929가구로 늘었다. 귀어인들의 특징은 귀농인들보다 연령대가 낮다 -
농업 '6차 산업화' 시대…귀농에도 女風 분다
사회 피플 2018.04.27 16:41:37오랫동안 남편과 함께 인테리어 사업을 해온 김삼순(54)씨는 지난 2006년 홀로 귀농을 결심했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억대 농부’ 성공기를 보고는 ‘나도 농사나 지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불과 몇 년 만에 환상은 깨졌다. 경기도에 땅을 사 무화과나무를 심었지만 연 수입이 100만~200만원에 그쳐 결국 3년 만에 농사를 접었다.두 번째 도전은 달랐다. 농업기술센터 바이오대학원까지 다니며 농업의 기초부터 -
순도 100% 유기농 라이프…귀농하는 청년들
정치 정치일반 2018.04.27 16:41:33의류업체에서 온라인마케팅을 담당했던 강인애(34)씨. 5년간 다니던 회사에 경영위기가 찾아왔다. 동료들은 떠났고 일부는 본인이 원치 않는 직무에 배치되는 것을 바라보며 직장생활에 회의를 느꼈다. 강씨는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로 했다. 고민 끝에 선택한 길은 ‘농업 최고경영자(CEO)’. 사업 아이템으로는 ‘스낵오이’를 선정했다. 자르지 않고도 과자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직장인들의 영양간식으 -
촌놈 됐다구요? 촌富 됐어요!
경제·금융 정책 2018.04.27 16:41:30전북 장수가 고향인 송상희(39)씨는 다들 그러듯 서울에 정착했다. 성인이 되자마자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 배달 일부터 어묵 장사, 마케팅 대행업, 심부름센터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주말 밤낮없이 일했지만 삶은 여전히 고됐다. “로봇처럼 일해도 벌이는 적고 소득이 좋을 때도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속고 속이는 일들에도 염증이 났고요. 이렇게 계속 사는 건 아니다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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