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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워치] 인플루언서에 꽂힌 기업 마케팅…페·인·별·곡
산업 생활 2018.08.17 17:29:16트렌드의 최접점에 있는 유통·패션 업계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소비자들이 연예인 못지않은 영향력을 지닌 인플루언서의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을 기울이는 가운데 기업들도 인플루언서를 매개로 소비자들에게 한 발짝 다가가는 것이다. 백화점은 물론 홈쇼핑·패션·뷰티 등 전 분야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유통업계의 한 고위관계자는 “웬만한 연예인보다 잘나가는 인플루언서 한 명이 -
[토요워치] 온난화의 역습...인류에 '폭염겟돈' 경고장
사회 사회일반 2018.08.10 18:04:53“인류가 스스로 문명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핵전쟁으로 황폐해진 미래의 지구에서 얼마 남지 않은 물과 기름을 차지한 독재자로부터 생명과 자유를 지키려는 주인공의 사투를 그린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에 나오는 대사다. 핵전쟁은 지구에 재앙을 부르고 인류를 멸망시킬 가장 현실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3월 작고한 스티븐 호킹 박사는 핵전쟁을 인류 멸망 7대 시나리오 가운데 첫 번째로 꼽았다. 나머지는 지구 -
[토요워치] 외면당한 지구의 절규…분노가 열꽃으로 피다
산업 IT 2018.08.10 17:24:29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애프터 어스’. 오는 3072년 낯선 행성에 불시착한 사이퍼 레이지 부자는 이곳이 1,000년 전 대재앙 이후 모든 인류가 떠나고 황폐해진 ‘지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버려진 지구를 정복한 생명체는 예측 불가능한 모습으로 진화해 이들을 공격하고, 상호 무차별적인 전쟁을 시작하는데…. 이런 우려를 반영하듯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영국의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아예 “인류가 멸종할 -
[토요워치] 외면당한 지구의 절규…분노가 열꽃으로 피다
국제 정치·사회 2018.08.10 17:24:20“세계는 기후변화에 맞선 전쟁에서 패배하고 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온실가스 감축을 기치로 내걸며 시작된 기후변화와의 연합전투에서 인류의 패색이 짙어지고 있다. 세계 각국이 더 이상은 기후변화를 방치할 수 없다며 머리를 맞댔지만 이해관계 충돌로 갈등만 격화되면서 이탈자까지 발생했다. 세계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온실가스 배출량이 해마다 늘어나는 가운데 지구온난화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는 암울한 전망까 -
[토요워치]화성·달·수중…인류의 새정착지는
사회 사회일반 2018.08.10 17:20:50인류의 새로운 정착지는 어디일까. 전문가들은 화성·달·수중도시 등을 거론한다.지구와 비슷한 대기 환경을 가진 화성은 인류가 가진 사실상 유일한 대안이다. 오는 2024년까지 인간을 화성에 보내겠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말을 들어보면 화성 이주는 머지않은 미래로 여겨진다. 머스크가 지난 2016년 학술지 뉴스페이스 6월호에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는 재사용이 가능한 로켓과 -
[토요워치]재난영화 단골소재 된 기후변화
문화·스포츠 문화 2018.08.10 16:23:35#때는 2031년.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대기 성층권에 인공냉각제 ‘CW-7’을 살포한 인류는 부작용으로 빙하기를 맞게 되고 아프리카부터 극지방의 툰드라까지 매년 43만8,000㎞를 달리는 열차 안에서만 생존하게 된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새하얀 풍경은 낭만과는 거리가 멀다. 단 20초만 노출돼도 몸은 질소 냉각된 사물처럼 뻣뻣해져 약간의 충격에도 산산조각이 날 정도다. 대기 온도를 이전처럼 낮출 방법은 그 어디에도 -
[토요워치] 초연결·초지능 '플랫 홈'…4차혁명 구심점으로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8.08.03 17:33:522259년 미국 뉴욕에서 살고 있는 택시 운전사 코벤. 집 밖으로 나서려던 그가 차에 올라타자 로봇이 말을 건넨다. 로봇과 짤막한 대화를 주고받은 코벤이 차 시동을 걸자 차고가 열린다. 그의 앞에 곧장 펼쳐지는 것은 일직선으로 뻗은 도로가 아니라 하늘이다. 그리고 그는 택시와 함께 고층 빌딩 속을 휘저으며 하늘을 날아다닌다. 그 사이에서 순찰을 돌던 경찰들이 수상쩍은 한 여성을 발견하고 그들이 타고 있던 순찰차는 그 -
[토요워치] AI스피커로 안방 선점한 아마존, 현관도 점령…초인종 누르면 사람 없어도 조명으로 인기척
산업 IT 2018.08.03 17:33:47‘현관부터 안방까지 점령했다.’ 미국의 종합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지난 2월 초인종 회사 ‘링’을 무려 10억달러(약 1조1,200억원)에 전격적으로 인수하자 유력 외신과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안팎에서 터져 나온 평가다. 링은 와이파이(Wi-Fi)가 연결된 초인종과 보안용 비디오카메라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이후 아마존은 4월 가정용 보안 서비스와 기기를 판매하고 관리해주는 서비 -
[토요워치] IoT로 연결된 테크노피아...나의 아침은 AI가 깨운다
산업 IT 2018.08.03 17:33:46매일 아침 안준한(32)씨의 잠을 깨우는 것은 침대 옆에 놓인 인공지능(AI)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새소리다. 센서가 안씨의 수면의 질을 파악해 AI 스피커에 전달, 일어날 때 피로와 불쾌감이 가장 적은 시간에 맞춰 새소리의 음량을 높여가며 깨워준다. 새소리의 음량에 맞춰 방의 조명도 서서히 밝아진다. 출근 준비로 드레스룸과 화장실을 수차례 들락날락해도 일일이 조명을 켜고 끌 필요가 없다. 집 안 곳곳의 조명에 달린 센 -
[토요워치] "이을수록 돈 된다"…사물인터넷 '골드러시'
산업 기업 2018.08.03 17:33:40“하이 빅스비, 나 집에 왔어.” 말이 끝나자마자 집 안 불이 켜지고 에어컨과 공기청정기가 작동한다. 집 안을 알아서 청소하던 로봇 청소기는 충전용 거치대로 돌아간다. 집에 들어오기 전 스마트폰 앱 ‘스마트싱스’로 예약해둔 빨래는 이미 끝난 상태다. 잠자리에 들기 전 “굿 나이트”라고 말하자 TV와 실내조명이 꺼진다.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도 취침 모드로 바뀐다. 미래 기술이 아니라 삼성 스마트폰과 가전을 구입하면 -
[토요워치] 수소차 시동만 걸어놓고 주행 못하는 한국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8.07.27 17:58:11영국 남서부 웨일스의 글로모건주 스완지에서 지난 1811년 태어난 법률가 윌리엄 로버트 그로브. 판사였지만 여가에 화학실험을 즐기던 그는 우연히 수증기가 고열의 백금에 닿으면 수소와 산소로 분해되는 현상을 발견한다. 이를 본 그의 머릿속에 의문 하나가 스쳐 지나갔다. 물을 전기로 분해하는 것과 반대로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키면 전기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1839년 그는 자신의 추론을 입증해냈고 최초의 연료전지인 ‘ -
[토요워치] 日 "2030년까지 수소차 80만대 운행"
국제 경제·마켓 2018.07.27 17:56:19지난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 13개사 대표들은 오는 2050년 전 세계 수소경제 규모가 2조5,000억달러(약 2,81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소에너지가 전체 에너지 수요의 5분의1을 차지하면서 관련시설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자 전 세계 각국이 앞다퉈 수소에너지 촉진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중국·독일 등은 이미 국가 에 -
[토요워치] 5분만 충전해도 부산~평양 쌩쌩…충전소 부족, 3~4년내 해결 기대
경제·금융 경제동향 2018.07.27 17:53:45“내연기관의 시대는 끝났다.” 독일 완성차 업체들이 배출가스 조작사건, 이른바 ‘디젤 게이트’를 계기로 자동차의 동력원을 엔진에서 모터로 바꾸겠다고 선언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간 친환경차 대전(大戰)이 치열하다. 폭스바겐그룹·다임러그룹은 물론 도요타와 GM 등 기존의 친환경차 강자들도 잇따라 추가 모델 개발에 나섰다. 여기에 혜성같이 등장한 테슬라가 고성능 전기차를 내놓으면서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전기 -
[토요워치] '수소경제' 어디까지 왔니?
경제·금융 경제동향 2018.07.27 17:47:36지난 2013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지구온난화의 위협에 인위적으로 기온을 낮추다가 설국으로 변한 지구에서 움직이는 것이라고는 1년에 지구 한 바퀴를 도는 열차가 유일하다. 열차라는 제한적인 공간에서 나뉜 계급과 이에 대한 갈등, 인간애를 다룬 봉 감독의 통찰력 못지않게 주목받았던 것은 ‘연료 주입 없이 어떻게 열차가 17년이라는 세월 동안 쉼 없이 달릴 수 있었을까’라는 궁금증이었다. 비결은 수소 -
[토요워치] 수소는 폭발위험이 크다!? 800℃ 까지 달궈도 안 터져요
산업 기업 2018.07.27 17:26:09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정경선(30)씨는 도로를 달리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본 뒤 “미래에서 온 차 같다”며 호감이 생겼다. 알아보니 문제는 수소. 정씨는 ‘폭발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일단 마음을 접었다. 주위에서는 “수소가 왜 폭발하겠냐”라고 했지만 정씨는 “가스도 폭발하는데 수소는…”이라며 의구심을 떨치지 못했다.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이것이 최근 수소차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이라며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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